성경공부 고급편 | 욥기 9장, 10장, 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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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1,181회 24-02-21 23:55본문
" 대질하여 재판할 수도 없고 양척 사이에 손을 얹을 판결자도 없구나. 주께서 그 막대기를 내게서 떠나게 하시고 그 위엄으로 나를 두렵게 하지 아니 하시기를 원하노라. 그리하시면 내가 두려움 없이 말하리라. "
> 이에 욥은 재판에 대해 말한다. 하나님과의 사이에서는 재판을 할 수 없다는 것이다. 만약 자신이 의로울찌라도 감히 대답도 못할 것이고, 심판하실 그에게 그저 간구할 뿐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욥은 심히 괴롭고 원통하니 그 괴로운대로 그냥 말하겠다 한다. 과연 무슨 연고로 자신에게 쟁변하시는지 그것을 알게 해달라는 것이다. 분명 하나님께서 자신을 죽이려 하시는데 아무리 돌아보아도 그 죄는 찾을 수 없었던 것이다. 왜냐하면 알다시피 욥은 아무런 잘못도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입이 부푼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함을 얻겠느냐? ..... 네 말이 내 도는 정결하고 나는 주의 목전에 깨끗하다 하는구나. 하나님은 말씀을 내시며 너를 향하여 입을 여시고 지혜의 오묘로 네게 보이시기를 원하노니, 이는 그의 지식이 광대하심이라. 너는 알라. 하나님의 벌하심이 네 죄보다 경하니라. "
> 이에 소발이 참전한다. 그는 욥이 말을 함부로 한다고 그렇게 비난한다. 욥이 스스로 의롭다 주장하는 것조차 이제는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그는 욥에게 네가 하나님의 오묘를 어찌 측량하며, 전능자를 어찌 능히 온전히 알겠느냐 한다. 소발의 주장은 절대 질 수 없는 그런 주장처럼 보인다. 이는 '뭔가 있겠지?' 라는 주장이다. 네가 모르는 뭔가 있겠지. 그러니 닥치고 그냥 주께 항복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소발 또한 다른 친구들처럼 그저 어리석은 선택을 했을 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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