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의 네째 날이 이르자 하나님께서는 하늘의 궁창에 광명이 있어 주야를 나뉘게 하라 하신다. 또 그 광명으로 하여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루라 하신다. 또 그 광명이 하늘의 궁창에 있어 땅에 비취라 하신다. 그리고 직접 두 큰 광명을 만드시고 이를 이루시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님께서는 태양과 달을 직접 만드시고 주야를 나뉘게 하신다. 또 별들을 만드시고 그것들을 하늘의 궁창에 두어 땅에 비취게 하시며 주야를 주관하게 하시며 빛과 어두움을 나뉘게 하신다. 

 

 

 

> 잘보면 태양과 달은 궁창 안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수많은 별들도 저 궁창 안에 있으며 그들의 주업무는 이 세상의 주야를 나누는 것이다. 그렇게 세상은 빛과 어두움이 반복되며 시간의 흐름과 그 변화를 만들게 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낮과 밤을 주관하며 생물들의 성장과 그 순환을 주관하게 된다. 저 하늘의 별들은 그저 빛나는 조명이 아닐지도 모른다. 저 하늘에 있는 두 큰 광명과 별들은 징조와 사시와 일자와 연한을 이뤄야만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