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공부 초급편에서는 꼭 알아야 하는 이야기들을 소개하려 합니다. 성경을 스스로가 직접 읽어야 하는 것이 맞겠지만 그것이 의외로 어려운 부분이 꽤 있답니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편견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이 아니라면 수많은 함정에 빠져 잘못된 결론에 이르게 되기도 합니다.

 초급편에서 성경의 모든 이야기들을 소개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이야기랄까? 쉽게 착각하기 좋은 이야기들이랄까? 또한 읽다보면 혼자서 읽었던 내용과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이 이야기들은 영적으로 어린 자들을 위해 기록하였기 때문입니다. 다시말해 인식의 기반이 약한 이들에게는 상황을 조금 더 분명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낫다고 그리 판단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