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찌니 이는 너희에게 성일이 됨이라. 무릇 그 날을 더럽히는 자는 죽일찌며 ..... 제 칠일은 큰 안식일이니 여호와께 거룩한 것이라. 무릇 안식일에 일하는 자를 반드시 죽일찌니라. 이같이 이스라엘 자손이 안식일을 지켜서 그것으로 대대로 영원한 언약을 삼을 것이니 이는 나와 이스라엘 자손 사이에 영원한 표징이며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제 칠일에 쉬어 평안하였음이니라. "

> 하나님께서는 안식일에 커다란 의미를 두신다. 그리고 이 안식일은 하나님께 거룩한 것이라 하신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안식일에 일함으로써 이 안식일을 더럽힌다면 하나님께서 직접 그의 생명을 끊어 제하시겠다 하신다. 또한 누구든지 안식일을 더럽히는 자를 발견하게 된다면 그를 직접 죽이라고 하신다. 이 안식일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엄중하단 말인가? 예수께서는 안식일에도 쉬지 않고 일하셨다. 때문에 유대인들은 예수를 죽여야 한다고 그리 생각한다. 

> 그들은 예수께 묻는다. 어찌하여 안식일을 지키지 않고 일하시이니까? 그러자 예수께서는 답하신다. 아버지께서 여전히 일하시니 아들도 일하는 것이다. 잘보면 예수께서는 하나님이 자신의 친부라 하신다. 뿐만아니라 그 하나님께서 여전히 일하신다고 그리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인자가 안식일의 주인이라 하신다. 이는 주객이 전도되었다는 그런 말이다. 안식일을 위하여 하나님이 계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하여 안식일이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이처럼 안식일을 위하여 사람이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하여 안식일이 있다 하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