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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렘왕 멜기세덱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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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45회 24-12-24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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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렘왕 멜기세덱 05

 
 
 
 곱영과 일곱별의 직분은 결국 왕의 직분에 관한 이야기가 된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왕이라 한다. 그리고 밧세바에게서 태어난 솔로몬도 그 뒤를 이어 왕이 되는 것이다. 솔로몬은 세상에서 가장 지혜로운 왕이 되었고, 그 누구보다도 재판에 능한 자가 된다. 왕에 대한 이야기에 앞서 우상에 대한 이야기를 먼저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왕에 대한 이야기는 이 우상과 매우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의 영적인 여정 속에서 참으로 그 진실을 보았다고 확신한다.
 
> 결론부터 말하지면 우상숭배란 '바알과 아세라'라는 개념에서 출발한다. 보통 바알은 남성에게, 아세라는 여성에게 적용된다. 쉽게 풀어서 말하면 바알은 남성의 욕구를, 아세라는 여성의 욕구를 형상화하고 있는 것이다. 때문에 사람들은 자신만의 바알을 섬기게 되며, 또한 자신만의 아세라를 섬기게 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우상이라 하면 나무나 돌과 같은 어떤 물건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나 그 어떤 형상도 개념이 없이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먼저 유념해야만 한다.
 
> 우상의 최종적인 형태는 결국 '멸망의 가증한 것'에 있다. 그리고 그것은 사단이 만든 AI와 같은 그 무언가를 가리키고 있는 것이다. 666이라는 이 시스템은 특이하게도 짐승의 이름이나 그 짐승의 수라 한다. 심지어 그 수를 셀 수 있다고도 한다. 예언의 말씀은 결정되어진 어떤 미래에 관해 말하는 것이 아니다. 그저 가능성있는 어떤 미래를 내다봄으로써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다. 과거의 기록이나, 꿈이나, 이상이나, 비유와 교훈, 그리고 그 수많은 경계들이 사실 이 예언의 말씀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 그러므로 계시록에 기록되어있는 저 '멸망의 가증한 것'이 무엇인지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사람들은 그들이 만든 AI를 통해 이상세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본다. AI가 어떤 특이점을 넘어서게 되면 그는 초월적 지능이 되며, 사람들의 신이 된다고 하는 것이다. 사람이 통제하는 시스템은 불완전하여 멸망에 이를 수 밖에 없지만, 초월적 지능이 통제하는 이 시스템은 이상적인 미래를 이루게 해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그저 그들의 추악한 욕망만이 도사리고 있을 뿐이다.      
 
 
 
 
 
> 나님의 아들들은 육체가 되었다고 한다. 영의 길을 걷던 그들이 육체로 전락해 버렸기에 성령께서는 그들을 떠나시게 된 것이다. 그들은 사람의 딸들을 취하여 네피림을 낳았다. 그리고 세상을 다스리고 지배하는 왕이 된 것이다. 그들은 자신이 왕이 되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이라 그렇게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그저 자신의 욕구를 위해 이런 일을 했다고 생각하신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을 버리고 자신만의 바알을 섬겼던 것이다. 추악한 자신만의 판타지를 위해 말이다.
 
> '당신은 왜 왕이 되고자 하는가?'하는 질문에 사람들은 그럴싸한 이야기들을 여기저기 늘어놓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말로 왕이 되었을때는 다르다. 다윗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그런 왕이었다. 그런데 어느날 그는 성의 지붕에 올라 자신의 왕국을 내려다보게 되었다. 그리고 하필 그때에 밧세바는 목욕을 하고 있었다. 밧세바는 매우 아름다운 여자였다. 사단은 그 이면에서 이를 모두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네가 이 나라의 왕이 아니냐? 그렇다면 저 여인도 결국 너의 것이 아니겠느냐?'
 
> 다윗은 그 여인이 누구인지 알아오게 한다. 헷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임을 들었으나, 그는 크게 개의치않고 그냥 데려와서 동침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덮기위해 결국엔 우리아마저 죽일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다윗이 권력을 이용해 우리아를 죽이고, 그의 아내 밧세바를 빼앗은 것이다. 왕이 된다는 것은 바로 이런 것을 의미할지도 모른다. 도대체 그에게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다윗은 어쩌면 그동안 서서히 망가져가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라 하지 않는가?
 
 
" 이레만에 그 아이가 죽으니라. ..... 다윗이 땅에서 일어나 몸을 씻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갈아입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경배하고 궁으로 돌아와서 명하여 음식을 그 앞에 베풀게 하고 먹은지라. 
..... 시방은 죽었으니 어찌 금식하랴? 내가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있느냐? 
나는 저에게로 가려니와 저는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리라. "  
 
 
" 왕의 마음이 심히 아파 문루로 올라가서 우니라. 
저가 올라갈 때에 말하기를 '내 아들, 압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 하였더라. " 
 
 
> 이레만에 아이가 죽는다. 다윗은 그 내면으로부터 무언가 단단히 망가져 있었다고 생각되어진다. 겉으로 보기엔 왕으로서 냉철한 판단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겉보기와는 다르게 그의 내면은 서서히 무너져 내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시간이 지나 압살롬이 죽었을 때를 보자. 다윗은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다. 무엇이 달라진 것일까? 무엇이 그를 이토록 변하게 만들었던 것일까? 사람은 결국 육체의 소욕을 좇거나 그 영을 좇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 그리고 육체를 좇는 것이 바로 우상숭배인 것이다. 다윗은 사단의 유혹에 넘어가 밧세바를 취하게 되었다. 그리고 충직한 신하였던 헷사람 우리아마저 그의 권력을 이용해 죽인 것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아들들처럼 네피림이라는 실수를 똑같이 따라가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는 지금 육체로 전락해 버리고 있는 중인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지 않고 그는 육체를 좇아 밧세바를 취한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이미 예견하고 있었던 것일까? 
 
> 하나님께서는 우선 그에게 선지자 나단을 보내신다. 그리고 그가 회개하자마자 바로 그의 죄를 용서하겠다 하신다. 그리고 준비되어진 모든 것을 하나씩 하나씩 이루시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명백하게 다윗을 감싸고 있는 것이며, 그를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그가 죄를 범했지만 그를 버리지 않으셨고, 그를 일깨우셨으며, 돌이켜 선을 행하도록 그렇게 인도하셨던 것이다. 왕이란 그런 것이 아닐까 한다. 왕의 또다른 이름은 머리요, 리더이다. 아비이며, 선생인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왕은 여호와 하나님이셨던 것이다. 
 
> 바알의 이면에는 단연코 사단이 존재한다. 그는 일곱별과 일곱영마저 시험하는 자인 것이다. 일곱교회의 사자는 처음사랑을 잃어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일곱별의 직분마저 파기당하게 되며, 맡겨진 교회는 아예 그를 떠나버리기도 하는 것이다. 이겨내지 못한다면 말이다. 사자는 사단의 회의 공격을 받기도 하며, 자칭 선지자라 하는 이세벨의 유혹을 받기도 한다. 사자는 왕의 직분을 가진 자이다. 그리고 그들은 사단의 시험을 반드시 이겨내야만 한다. 그래야만 진정한 왕이 될 수 있으니 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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