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길에서... (마지막 다시 태어나는 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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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938회 18-09-23 15:49본문
좁은 길에서...
일곱번째 다시 태어나는 자아
> 좁은 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령의 인침을 받는 일일 것이다. 그러면 성령의 인침이 왜 그리 중요한 것일까? 그것은 바로 거듭남 다시말해 영적인 존재로의 변화를 그가 가져다 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령을 통해 예수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목적은 또다른 자아인 영적인 자아로 다시 태어나게 하려는 것에 있다. 따라서 사람은 육체를 따라 한번 태어난 것처럼 다시 한번 영적인 존재로 태어나야만 한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우리의 옛 자아의 죽음을 위한 것이요, 그의 부활하심은 우리의 새로운 자아인 영적인 자아를 위한 것이라 하겠다.
> 성령의 인침이 이루어진 후에 영적인 존재로의 각성이 나타날 때까지는 상당한 시간적인 갭이 존재한다. 따라서 각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사람은 자신이 성령의 세례를 받지 못한 것으로 간주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성령의 인침은 물리적 시간이 아닌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보는 진실은 사실 원인과 결과가 서로 이어져 있는 것처럼 보인다. 다시 말해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 모든 것들은 그 원인 자체도 하나님 앞에서 부정당하게 될 수 있다는 말이다.
> 여기에 신실해 보이는 한 사람이 있다고 해보자. 그가 하나님을 진실로 믿고 사랑하지만 그의 나약함이 그로 하여금 자주 죄를 범하게 한다 하자. 그렇다면 이 사람은 아직 성령의 세례를 받지 못한 것으로 간주해야 한다는 말이다. 주변 사람들의 시선엔 그의 마음은 신실하고 믿음으로 가득차 있어 보이겠지만 하나님의 시선에선 단지 자격이 되지 못함일 뿐인 것이다. 이해하기 힘들겠지만 당사자인 그 자신은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니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사람들에게 자신이 어떻게 보이는 지가 사실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인침은 하나님의 음성에 우리가 얼마나 충실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이다.
> 하지만 만약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자가 성령의 세례를 받을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만 한다. 그리고 그의 음성을 따라서 자신의 삶을 모두 바꾸어야만 하는 것이다. 어느 순간이 오면 십자가에서 진짜로 죽은 이가 바로 자신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또한 곧이어 예수의 이름으로 살고 있는 또다른 자신이 존재하게 되었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 후에 영적인 각성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새롭게 태어나는 영적인 자아는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면서 배우게 되는 수 많은 이야기들과 경험 속에서 그렇게 태어나게 되는 것이다.
> 영적인 각성이 이루어지면 이제 영적인 존재가 된 것은 맞지만 그래도 겨우 영적인 어린 아이에 불과할 뿐이라는 것을 유념해야만 한다. 그리고 이제부터 좁은 길을 따라 여행을 하면서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우면서 성장해 나아가야만 한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에게 영적인 존재로의 변화를 특별히 허락하셨다. 분명 하나님께서는 어떤 이유가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이유는 어쩌면 우리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어떤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나는 믿는다. 하나님께서 선하시고 의로우시다는 것을 말이다. 언젠가 내가 더욱 성장하고 엄청나게 대단한 존재가 된다면 아마도 이를 알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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