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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 세번째 혼은 아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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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512회 19-02-15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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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세번째 혼은 아래로...

 

 

 

 > 수의 이름으로의 삶을 살아가기 시작했다면 분명 언젠가는 영적인 각성을 하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의 육체는 자아를 형성하는 프로그램이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기 전에도 여러가지 경험 속에서 스스로 자아의 각성을 이루지 아니하였던가? 이는 우리의 육체가 고도로 발달된 어떤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이다.
는 마치 원시부족이 동굴에서 채굴한 핸드폰으로 무선통신을 하는 것과 같다랄까? 이 원시부족은 아무런 이상함도 눈치채지 못하고 자신들이 이런 신기한 물건을 다만 채굴했음을 인하여 즐거워 한다.
 

원리는 알지 못하나...

 
> 유전자 코드가 어떤 기능을 하는 것을 보지만 왜 그런 기능을 하고 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또한 원소의 배열이 물질의 특성을 나누고 있지만 왜 그런 특징이 나타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마치 우리는 저 원시부족처럼 핸드폰을 사용하여 무선통신을 하고 있지만 어떻게 이것이 가능한지는 알지 못하는 것과 같다. 사람의 두뇌는 단순한 기억장치가 아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억을 잘하게 되면 일류 대학에 가고 똑똑한 사람이라 평가를 받는다. 사람이란 무엇인가? 과연 육체란 무엇이란 말인가? 하나님께서 지으신 이 육체는 우리의 이해를 아득히 넘어서는 어떤 오파츠와 같은 것이 아닐까 한다. 
 
> 분명한 것은 우리는 이 육체로 말미암아 자아의 각성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자아란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우리의 자아를 그저 흉내만 내는 것일지라도 사실 그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에게 있는 인지라는 기능을 만들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카메라를 설치하고 마이크를 달아도 인지 체계를 형성하는 것은 정말 알기 어려운 그런 문제인 것이다.
 
> 자아체인 혼이 육체에서 태어난 것이라면 육체에서 소멸하는 것이 맞지 않을까? 그러나 혼이 육체가 아니라 어딘가로부터 그렇게 흘러들어온 것이라면 문제는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된다. 혼은 어쩌면 모체가 되는 땅에서 난 것일지도 모른다. 하나님의 명령을 수행하는 땅이라는 이 시스템은 수많은 유전적인 정보를 가지고 있다. 식물들 뿐만이 아니라 동물들조차 그는 스스로 디자인하고 창조한 것이다. 오직 주인된 하나님의 뜻을 따라 말이다. 자아의 중심이 되는 인지체계는 땅에 의해 수많은 다양성을 띠고 생명체에게 그렇게 깃들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래야만 자아체인 혼이 아래로 회귀한다는 말이 성립하기 때문이다.
 
> 그렇다면 영적인 자아로 각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위로부터 무언가를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 아닐까? 마치 씨앗처럼 말이다. 다만 우리의 육체는 좋은 밭처럼 이 씨앗을 싹티우고 자라게 할 뿐인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가는 삶은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그렇게 시작한다고 볼 수 있다. 그의 가르치심으로 인하여 옛 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위로부터 오는 새로운 영적인 자아를 얻게 되는 것이다. 육체를 따라 한번 자아의 형성을 이루었던 것처럼 이제 다시한번 영적인 자아를 그렇게 각성하는 것이다. 오직 위로부터 오신 주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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