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리지 않는 소리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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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5,774회 16-10-28 02:09본문
"들리지 않는 소리 (01)"
> 소리는 파동이다. 음파라는 형태를 띄고 귀를 통해 정보가 전해질 때에 우리는 보통 이를 듣는다는 표현을 한다. 들리지 않는 소리가 과연 존재할까?
그것은 물론 존재한다. 사실 우리의 귀는 가청 범위가 매우 좁은 편에 속한다. 소리라는 파동은 참으로 신기한 것들 중 하나이다. 소리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데 익숙한 이 시대의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이 행동의 진정한 모습을 알까? 그들은 언어라는 체계 안에서 소리의 구별만으로 자신의 의사 전달을 하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미묘한 감정이나 정리되지 않은 생각, 그리고 교묘한 거짓말조차도 소리라는 파동을 타고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상대에게 그대로 전해진다.
> 소리는 파동이다. 정보를 담고 이동을 하며 감각기관을 통해 수집된다. 그러면 파동의 형태를 띄지 않는 소리가 과연 존재할까? 존재한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하나님의 음성이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싶은가? 그렇다면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 법을 먼저 배워야만 한다."
소리는 정보를 담는 그릇이다. 소리가 무슨 usb라도 되는가 생각이 들겠지만 사실 usb랑 그리 다를 바가 없다. 곰곰이 생각해보라. 무엇이 다르단 말인가? 소리는 정보를 싣고 이동하며 감각기관을 통해 전해져 다시금 두뇌의 해석을 통해 그 정보를 수용한다. usb랑 정말 비슷하지 않는가 말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들리지 않는 소리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자. 무엇이 들리지 않는 소리인가? 아직 소리가 되기 전의 정보의 상태를 과연 무엇이라 하겠는가?
> 하나님의 음성은 소리를 통하지 않고 영의 형태를 띄고 전해진다. 쉽게 말하자면 하나님의 생각이 감각 기관이나 두뇌를 통하지 않고 영혼에게 직접 전달된다는 말이다. 굳이 비교하자면 이 영은 광렌과 같다. usb가 아닌 광렌으로 직접 소스를 다운로드 한다는 말이다. 컴퓨터가 해석하는 것조차 어려움을 겪을 정보를 직접 다운받는 것이다. 물론 이것은 비유적으로 말하는 것이니 유념하기를 바란다.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소리가 되기 전의 정보들을 먼저 볼 수 있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혼이라는 형태로 말을 한다. 그리고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혼이란 기억의 집합체로 자아를 가리키는 말이다.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기 위해 귀를 기울여 보면 일종의 정보의 바다가 보인다. 그곳에서 가장 흔하고 무의미한 소리가 사람의 혼이 말하는 소리이다. 그들은 소리치며 변명하고 운다. 핑계에 핑계를 대며 어쩔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너라면 더 나았겠냐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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