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길을 따라...(하나님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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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8,220회 10-07-21 20:36본문
> " 천국은 마치 이와 같으니 "라는 말은 어찌 들으면 "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이라는 뜻으로 오인하기 쉽다. 흔히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모든 소유를 팔아야 한다라든지 말이다. 어쩌면 이는 설교를 좋아하는 거짓 선지자들이 자신의 세를 넓히기 위해 하는 가장 기본적인 거짓말일지도 모른다. 뿐만 아니라 성경에 있는 수많은 이야기들이 그 본문의 의도와는 전혀 다른 뜻으로 가르쳐지고 있는 것이 지금의 현실이기도 하다. 어찌 보면 그 실수가 너무도 허황되거나 조잡할 정도로 간단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런 것들이 모이고 모여 성경을 이해하는 일을 심하게 일그러뜨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에 대해 아무도 반문하지 않는다는 것이 더욱이 이상할 뿐이다.
> 하나님의 구원이라는 대단한 이야기를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우선 그 결과물이 엄청난 것이 되기 때문이다. 단순히 영생이라는 의미만을 놓고 본다하더라도 참 대단하지 않는가? 처음에 창조된 이 세상은 낙원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풍요로웠다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풍요로운 곳이 에덴이었는데 그 중심에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가 자라고 있었다고 한다. 또한 같은 장소에 생명나무라는 신비에 감싸인 나무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아쉽게도 선악과에 비해 이 생명나무의 실과는 그때 당시 아직 열리지가 않았던 것으로 보여진다.
> 사람이 선악과를 먹음으로 인해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에덴 밖으로 내어 보내신다. 그리고 두루도는 화염검을 두셨고 에덴을 지키게 하심으로 생명나무 실과를 먹지 못하게 하신다. 그 후에 생명나무 실과는 열리게 되었을까? 아마도 그랬을 것이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 생명나무 실과를 먹지 못하게 하셨던 것일까? 이 열매를 먹으면 혹시 영생하게 되는 것은 아닐까? 어쩌면 이 열매에는 노화의 비밀과 완전한 재생의 비밀이 담겨있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를 막으셨다. 하나님께서는 왜 사람이 생명나무 실과를 먹을까 그토록 염려하셨던 것일까?
> 사람이 선악과를 먹는 과정에는 참으로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다. 그것은 뱀에 관한 이야기이다. 옛뱀은 지금의 배로 기어다니는 존재가 아니었다고 한다. 그들은 간교함에 대한 댓가로 저주를 받아 지금의 뱀이 되었다 한다. 그러면 옛뱀은 어떠한 존재였을까? 옛뱀은 사실 드래곤이었다고 한다. 환상의 동물 드래곤은 지각이 매우 뛰어났고 불을 뿜을 수 있었으며 날개가 있었다 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담이 그의 이름을 지어주었고 아담의 다스림에 따라야만 했다. 드래곤의 지혜가 간교함으로 표현되는 이유는 그가 후에 타락했기 때문일 것이다.
> 뱀의 타락에는 자세한 기록이 남아있지 않다. 왜 그가 하와를 미혹했던 것일까? 왜 선악과를 먹도록 이끌었던 것일까? 또한 그는 무엇을 알고 있었던 것일까? 이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은 알지 못하지만 이에 대한 한가지 중요한 힌트가 존재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선악과를 먹고 숨은 아담에게 하나님께서 물으신다.
"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
이것은 매우 중요한 힌트이다. 아담이 벗었다는 사실을 선악과를 먹었을 때에 알게 되기도 하지만 다른 누군가가 말해 줌으로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과연 그가 누구인 것일까?
> 그러므로 뱀의 타락은 그 누군가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할 수 있다. 뱀의 머리가 상하게 될 것이라했던 그 예언은 뱀에게 지시했던 그 타락한 천사를 말하는 것이리라. 그가 뱀에게 정보를 주었고 선악과를 먹도록 사주도 했을 것이다. 곧 루시퍼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는 바로 그일 것이다. 성경이 무언가를 일부러 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분명 감추는 행위이다. 그러므로 성경이 무언가를 숨기는 것을 본다면 바로 그 곳에 우리가 알아야하는 무언가가 있는 것이라 하겠다. 감추인 모든 것은 그저 드러낼 때를 위한 것이다. 그것이 무엇일찌라도 그것은 진리에 다가가는 하나의 과정일 뿐인 것이다.
> 그러나 루시퍼는 선악과를 먹도록 주도했으면서 왜 생명나무에 대해서는 그렇게 방관하고만 있었던 것일까? 하나님께서 두루도는 화염검으로 막으면서까지 금하셨던 일이라면 무언가 중요한 일임이 분명할텐데 그는 그저 방관으로 일임한다. 왜일까? 혹시 그는 일의 중요성을 인지하지 못하는 것이 아닐까?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천사들도 우리만큼이나 하나님에 대해서는 어쩌면 무지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이 영적인 존재로 지으심을 입었기에 빛의 시간을 거스르며 공간의 틈을 따라 이동할지라도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장소에는 쉽게 들어가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사람과 천사는 정말로 형제로써 지으심을 받은 것일지도 모르겠다.
> 사람은 형제된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의 시간 속을 나아가게 될 것이다. 또한 그 시간 속을 따라 여행하게 될 때에 비로소 하나님께서 계신 곳, 곧 그의 안식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무한히 펼쳐지는 공간은 단순히 정의 내리는 어떤 개념일 뿐 사실 실존하는 어떤 장소라고 보기는 어렵다. 하나님께서는 사랑 안이라든지 그리스도 예수 안이라든지 하는 어떤 상태를 우리에게 가르치시기 위해 이런 장소적 개념을 만들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가 얻게 될 구원의 결국은 죄로부터의 구원일지라도 그 결과는 '천국' 곧 '하나님의 안식'이라는 어떤 상태나 장소에 들어가는 것이라 하겠다. 이는 사람들에게나 천사들에게나 일반인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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