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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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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8,436회 11-03-11 03:46

본문

 > 하나님께는 하루가 천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고 하신다. 이는 하나님께서 시간의 제약을 전혀 받지 않으심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빛을 창조하실 때에 그 빛이 무엇이었겠는가? 우리가 보는 전기의 빛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아니면 저 하늘의 태양 빛을 말하는 것이겠는가? 그러므로 세상에 빛이 존재하기 전에 무엇이 있었는지 먼저 생각해 보아야만 한다.
 
> 하나님께서는 빛을 창조하시면서 그 빛이 좋아 보이셨다고 하신다. 그리고 곧 빛과 어두움을 나누신다. 그리고 빛을 낮이라 어두움을 밤이라 칭하신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첫째 날에 지으신 빛이란 파동을 가리키는 것이다. 물질로 이루어진 세계를 통제하는 파동 그것이 낮의 세상과 밤의 세상을 나누는 빛인 것이다. 이 파동이 존재함으로써 물질은 서로 반응할 수 있게 되었다. 때문에 세상은 비로소 아름다운 색과 빛을 발하게 된 것이다.
 
> 그러나 빛의 통제를 받지 아니한 물질들도 그곳에 함께 있었다. 그리고 그 물질들은 어두움으로 분류되었고 밤이라 칭하시게 된다. 빛의 세상은 낮이라 칭하셨고 어두움의 세상은 밤이라 칭하셨던 것이다. 그렇다면 밤이 주관하는 세상은 과연 무엇이란 말인가? 나는 대단히 중요한 한 가지를 발견하게 되었다. 그것은 바로 꿈에 대한 것이었다. 그러하다. 내가 발견한 것은 바로 꿈의 실체에 대한 것이다.
 

 

> 어쩌면 이는 대단히 변칙적이고 무리한 그런 생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생각할수록 이는 정말 매력적인 생각이다. 꿈의 세계가 실제한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꿈을 꾸는 것은 단지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어떤 세계에 접속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인간의 정신 세계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세계가 이 꿈이라는 것이다.
 
> 물질로 이루어진 이 세상은 분명 존재한다. 그리고 빛의 통제를 따르지 않는 어두움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진 또다른 수많은 세상이 그렇게 존재한다는 것이다. 하나는 육체를 기반으로 하는 삶을, 또하나는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삶을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여주셨던 수많은 이상들은 모두 그저 환상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실제 존재하는 그런 장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반물질의 세계

 
> 이는 분명 단순한 추론에 불과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분명 내게 있어 꿈은 현실과 별다른 차이가 없었다. 심지어 어떤 꿈은 또하나의 삶을 이어가기도 한다. 그리고 그 세상에서는 분명 이쪽 세상이 꿈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인지 능력의 변화로 시간의 차이와 물리적인 현상이 다름에도 불구하고 그 세계를 현실로 인지하게 된 것이다. 이런 일은 분명 내게만 있는 일이 아닐 것이다.
 
> 어떨 때엔 심한 슬픔 속에서 잠에서 깬다. 그리고 너무 빨리 기억이 흩어지면서 중요한 무언가를 잊어 버리는 것이다. 잊지 않기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그것은 순식간에 그렇게 사라져 버린다. 단지 기억하는 것이라곤 잊었다는 것뿐이다. 이런 일은 분명 반복된다. 한번의 인생을 살았었고, 또한 그렇게 죽음을 맞이 했었다. 그리고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깬 다음에야 비로소 인지하게 되었다.
 
> 내가 이런 추론을 하는 것은 분명 내가 경험한 많은 꿈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과연 그런 꿈들이 과연 나만의 것일까? 내가 알기론 많은 이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렇기에  이는 매우 매력적이고 설득력있는 가설이다. 단순히 가설로 이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는 성경이 이에 대해 말해주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말하는 것은 성경이 이를 숨기는 것 또한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첫째 날에 창조하신 빛이 그러하듯이 말이다. 성경은 빛이 무엇인지 숨기지는 않지만 또한 설명해 주지도 않는다. 다만 하나님께서 이를 첫째 날에 지으셨음만을 말해주고 있을 뿐인 것이다. 분명한 것은 빛의 시간이 존재하는 것처럼 밤이라는 세계도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꿈의 세계도 이상의 세계도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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