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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시간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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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8,796회 11-03-1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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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는 세상 학문이 초등 학문이라 하며 버려질 배설물처럼 여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는 사도 바울의 가르침이 아니다. 타락한 기독교가 자신의 신도들이 지혜로워져서 자신들을 향하여 돌을 던질까 두려워하여 만든 그런 궤변일뿐이다. 사도 바울의 가르침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고등학문이며, 세상의 가르침은 그저 초등학문에 불과하다 한 것이다. 고등학문에 이르게 되면 결국 쓸데가 없어서 배설물처럼 버리게 되겠지만 그렇다고 초등학문을 모르는 자가 어떻게 고등학문에 그냥 이를 수 있겠는가? 또한 세상 지식을 배설물처럼 버릴 수 밖에 없었던 바울이 무엇을 보았는지가 더욱 궁금할 뿐이다.
 
> 불구와 병든 자와 어리석은 자들의 하나님이라 그렇게 여기겠지만 이는 무언가를 단단히 착각하고 있는 것이다. 주께서는 학식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기 위해, 건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기위해, 그저 저들을 택하셨을 뿐인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나약하고 어리석은 그들이 무엇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다는 말인가?
 
> 성경이 말하는 바를 이해하지 않아도 여전히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할 수 있겠는가? 하나님의 응답을 듣지 못하는 이들이 과연 하나님의 백성이라 할 수 있겠는가? 주께서 무화과 나무를 보시고 저주하심을 기억해야만 한다. 한낱 나무일지라도 열매 맺지 못하는 것은 저주 받기에 합당한 일인 것이다. 
 

말라버린 무화과나무

 
> 그러므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것은 죄가 아니라 말하지 못할 것이다.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단지 어리석음 때문일 뿐이지 않은가? 예수께서 아버지께로 가시고 성령을 대신 보내신 것은 그것이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일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성령께서 오셔서 우리에게 더 나은 것이 무엇이겠는가? 우리가 만약 성령을 받지 못한다면 이 모든 일은 그저 헛된대로 돌아가게 될 것이다. 우리는 약속의 성령을 받음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배우며 더나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게 되어 세상을 부끄럽게 할 그런 존재가 되는 것이다.  
 
 
 
> 가설은 비록 초보적인 단계에서 쓰는 것이지만 고등 단계에 이른다고 해서 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가설은 정답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정답으로 가는 그 첫걸음이지 않은가? 아무것도 이해하려 하지 않는 이들은 아무것도 의심하려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누군가가 그렇게 그들을 망가뜨려 놓았기 때문이다. 어쩌면 그 누군가가 그 자신일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 하지만 대부분 어떤 이들이 자신들의 편의대로 목적대로 그들을 속여온 것이다. 그 누군가가 부모일지도, 또한 선생일지도, 그리고 지도자라 부르는 어떤 이들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이들은 두려워 해야만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들을 심판하시리라 하셨기 때문이다.
 
> 빛은 나를 감싸고 현재라는 시간 속에 서게한다. 그리고 과거를 그리고 미래를 보게한다. 빛은 나에게 말을 걸어 시간은 흐르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다. 또한 시간은 빛의 고리안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다 한다. 나는 하나님의 시간을 보았다. 빛의 고리안에서 단단히 묶여 있는듯한 하나하나의 사건들이 바로 하나님의 시간들이다. 내가 그곳에서 머물며 무언가를 깨달으면 그래서 내가 변화한다면 비로소 시간이 흘러가게 된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가야만 나는 성장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시간 속에서 보는 모든 것은 성령께서 직접 모으신 것이라 하셨다. 성경의 수많은 이야기들이 이미 흘러가버린 역사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적어도 내게 있어 그 이야기들은 직접 걸어가야만 할 나의 미래인 것이다. 
 
> 어쩌면 그 세상은 어두움이라는 물질로 이루어진 그런 세상일지도 모른다. 나의 경험들이 현실과는 많이 다르지만 결코 그보다 못하지는 않는듯하니 말이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로는 내가 경험하게 될 이 시간 속의 세상들이 양육의 말씀이라 하신다. 내가 경험해야만 하고 또한 깨달아야만 하는 하나하나의 이야기들이 말이다. 하나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는 많이 달라서 무언가를 경험하고 깨달아야만 흘러간다.
 
> 결국 변화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성장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의 시간은 결코 흘러가지 않을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시간의 끝에 존재하는 칠일이라는 저 안식에는 어찌 들어갈 수 있겠는가? 하지만 반대로 하나님의 시간들을 따라 여행하다보면 결국은 진리를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제 칠일 속에 있는 저 안식이 무엇인지 직접 내 눈으로 보게 될 것이라 믿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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