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_img3.png



임마누엘 (그 다섯번째 인 맞은 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906회 24-08-18 11:20

본문

임마누엘 

그 다섯번째 인 맞은 자

 

 
 
 > 순절 성령강림이 이루어진 후에 세상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비록 제한적이긴 하지만 예수를 믿는 자들에게 성령께서 함께하게 된 것이다. 이를 쉽게 설명하자면 예수께서 그의 제자들과 함께 하셨던 것처럼, 믿는 자들에게는 성령께서 함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현상은 매우 개인적인 것이어서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매우 부정적으로 그렇게 다가올 수도 있다. 때문에 세상은 크게 두 갈래로 나눠지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첫번째로는 전과 같이 성령의 강림이 이루어지지 않은 그런 세상이다.
 
> 그리고 두번째로는 임마누엘이 이루어진 그런 세상이다. 예수께서는 아버지께서 항상 자신과 함께 있다고 그렇게 주장하신다. 사람들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예수님 눈에는 무언가가 보인다는 것이다. 물론 정말 무언가를 본다는 그런 말은 아니었을 것이다. 일종의 영적인 봄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놀라운 것은 예수께서는 항상 아버지와 어떤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는 것이다. 여기서 조금 더 깊이 파고 들어가보면 예수께서는 다른 이들과는 달리 어떤 인식의 확장이 이루어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예수님의 인식의 단계에서는 아버지께서 그와 함께 하고 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그를 위해 증거하고 또한 많은 말씀을 해주시는 것이다. 이는 일종의 인식의 확장이 이루어진 그런 상태인 것이다. 임마누엘이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신다는 그런 의미가 된다. 그렇다면 정말로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계셨던 것은 아니었을까? 사람들은 보통 눈과 귀를 통해 사물을 인식하게 된다. 그러나 인식의 단계는 거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 작은 단서나 여러 정보들을 수집함으로써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어떤 인식의 확장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인식의 감각은 일종의 지혜로써 그렇게 표현되어지기도 한다. 우리가 세상의 이치를 완전히 이해하게 된다면 어떠할까? 아무래도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이 세상을 그렇게 바라보게 될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열리고 세상의 숨겨졌던 진실들이 우리 눈에 밝히 드러나게 된다면 세상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그렇게 비춰지게 될 것이다. 
 
 
 
 
 
> 예수께서는 참으로 진실을 말하고 있었다. 다만 예수께서 보시는 그 인식의 단계를 사람들이 전혀 따라오지 못했던 것이다. 이처럼 성령을 받게되면 우리도 예수님처럼 어떤 인식의 확장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 또한 또다른 보혜사이신 성령의 존재를 비로소 인식하게 되는 것이라 본다. 뿐만아니라 그를 통해 예수를 만나게 되고, 하나님의 음성도 들을 수 있게 된다. 성령의 감동은 일종의 공명현상에 가깝다고 본다. 하나님의 생각이라는 파동이 흘러들어와 나를 울리게 하고 공명을 일으키는 것이다.
 
> 진정한 소통이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대의 진심이 내게 와 닿는 것이라 하겠다. 아무리 소리치고 외쳐도 그 진심이 전해지지 않는다면 이는 진정한 소통이라 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해야 진정한 소통을 이룰 수 있는 것일까? 우선 소통이란 매우 고차원적인 그런 기술임을 이해해야만 한다. 이는 일종의 초능력이라고 생각한다. 첫번째 상대의 생각을 읽어야 한다. 그렇게 숨겨진 진의를 보아야하며 중심의 생각을 꿰뚫어 보아야 하는 것이다.
 
> 두번째 깊은 공감을 해야한다. 상대의 안쪽에서부터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느껴왔는지 이를 재현해보는 것이다. 성령의 감동이란 이러한 고차원적인 그런 소통의 방식에 가깝다고 본다. 성령의 인침을 받게되면 어떤 면에서는 예수님의 상태와 매우 비슷해진다고 볼 수 있다. 우선 성령께서 항상 자신과 함께 있다고 그렇게 주장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한 그와 대화를 하고 그의 가르치심을 따르게 되는 것이다. 사람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인식의 확장이 이루어진 것이다.
 
> 물론 어떤 이들은 이를 거짓말로 꾸며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임마누엘이 이루어진 그런 세상은 어딘가에는 분명 존재하고 있지 않을까? 성령의 강림이 이루어졌다는 것은 이런 세상이 어딘가에는 실제 존재하고 있다는 그런 의미인 것이다. 세상 끝에는 추수가 있다고 한다. 예수께서 무언가를 심으셨으니 추수때가 이르면 이를 거두시는 것이다. 예수께서 성령을 주셨으니 이를 통해 과연 무엇을 거두시겠는가?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이들은 과연 어떤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일까?
 
 
" 그와 함께 십 사만 사천이 섰는데 그 이마에 어린 양의 이름과 그 아버지의 이름을 쓴 것이 있도다 
..... 새 노래를 부르니 땅에서 구속함을 얻은 십 사만 사천인 밖에는 능히 이 노래를 배울 자가 없더라 
..... 어린 양이 어디로 인도하든지 따라가는 자며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 
 
 
> 예수께서 기대하시는 열매는 바로 저들에게 있다고 본다. 십사만사천이나 되는 종들이 일곱 영의 검증을 통해 그 이마에 어떤 인을 맞게 되는 것이다. 저들은 사람 가운데서 구속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가 되었다고 한다. 성경을 잘보면 저들은 일곱 교회의 사자들이며, 예수님의 오른 손에 붙잡힌 저 일곱 별임을 알 수 있다. 천사들에게 일곱 영이 존재한다면, 사람들에게는 일곱 별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성령의 사람들은 언젠가 성장하게 되면 저 일곱 영의 검증을 받아 일곱 별로서 그 인침을 받게 될 것이라 본다. 
 
> 십사만사천이라는 숫자가 실제로 무엇을 의미하는지 지금은 알 수 없다. 그러나 열두 제자나, 열두 사도나, 이십사 장로들이나, 예수님의 보좌 좌편이나, 우편이나, 이런 것들은 사실 큰 의미가 없다고 본다. 정말 중요한 것은 저 숫자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저들이 부르는 새노래가 무엇인지 그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아무래도 찬양을 더욱 열심히 해야만 할 것 같다. 예수께서 성령을 베푸시며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그 열매이다. 그리고 그 열매가 무엇인지는 몰라도 저 새노래와 관련이 있다는 것은 안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