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을 바라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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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437회 21-06-26 14:51본문
> 회개하여 예수를 믿고 선을 행하면 그 생을 마칠 때에 과연 천국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거듭나야 하리라고 하셨던 것일까?
또한 예수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고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었다면
어찌하여 여전히 죄아래에서 그렇게 굴복당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삶을 살고 있단 말인가?
어리석은 다섯 처녀들처럼 기름이 없어도 그저 등만을 준비하면 된다고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가?
기름을 태워 등불을 얻는 이 간단한 이치도 모르는 저들과 같다면 결국엔 그들처럼 쫓겨나게 될 것이다.
> 천국은 하나님의 나라를 가리키는 것이다. 이는 영적인 개념이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 존재하는 그런 무형의 세상을 가리킨다. 예수께서 비유로 천국에 대해 말씀하시는 모든 것들은 이 영적인 세상에 대한 단편적인 정보들에 관한 것이 된다. 그러므로 숨겨진 그 의미를 깨닫지 못한다면 이는 아무런 가치도 없는 그저 그런 정보가 될 것이다. 회개하여 예수를 믿는다는 말은 죄로부터 구원을 받는다는 의미이다. 예수께서 자신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음을 진정으로 믿는가? 그렇다면 당신은 구원을 얻은 것이다. 죄로부터 말이다.
>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가? 그 죄짐이 무거운가? 그 정죄에 짓눌려 벗어나고자 하는가 말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예수를 믿음으로 죄사함을 얻었으며 죄아래에서 구원을 얻은 것이다. 그러나 착각하지 말기를 바란다. 당신은 그저 죄아래에서 이제 막 건저냄을 받은 것 뿐이지 않는가? 구원이란 완성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영원한 절망 속에서 겨우 빠져나와 어떤 가능성을 찾아 떠나는 여정의 그 시발점과도 같은 것이다. 그러므로 죄아래에서 우리는 여전히 그렇게 굴복 당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제 막 구원을 얻은 당신에게 한가지 놀라운 약속을 하신다. 그것이 바로 약속의 성령인 것이다. 그가 와서 우리에게 어떤 인을 치신다. 이 성령의 인침은 일종의 보증이다. 참으로 예수의 이름을 가진 자라는 그 보증을 성령께서 친히 해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가 아무에게나 그 인침을 허락하시겠는가? 성령께서는 참으로 저가 예수를 믿는지 이를 알고자 하신다. 때문에 여러가지 검증 단계를 통해 스스로 확신하실 때에 비로소 저에게 그 인침을 허락하시는 것이다.
> 예수의 이름으로 다시 오신 성령께서는 자아의 죽음에 대해 말씀하신다. 옛자아의 죽음을 이루지 못하면 영적인 존재로 거듭날 수 없다 하시는 것이다. 육체를 따라 자아가 한번 태어났던 것처럼 다시 한번 영적인 자아가 그렇게 태어나야 한다는 것이다. 예수의 이름으로 살아간다는 말은 그저 그의 신분만을 도용하는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자신의 주권을 포기하고 철저히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렇게 옛자아를 십자가에 못박고 새로운 영적인 자아로 다시 태어나게 되면 그때에야 비로소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다.
> 자신의 생을 마칠 때에 천국에 가고 싶은가? 그러나 천국은 죽은 자가 가는 곳이 아니다. 이는 영적인 장소이며 영적인 존재로 변화한 자들만이 갈 수 있는 장소인 것이다. 하나님의 지으신 어떤 문명이 그 곳에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실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천국은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나라라는 것이다. 그리고 그 나라의 백성은 오직 자격있는 자들이 될 것이며 열매 맺는 이들이 될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는 것이 힘들다고 생각되는가? 그러나 이는 예수께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주신 참으로 값진 진주와도 같은 선물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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