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의 서기관 ( 마지막 옛것과 새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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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779회 21-02-21 22:44본문
천국의 서기관
마지막 옛것과 새것
"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되었나니
.....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많은 선지자와 의인이 너희 보는 것들을 보고자 하여도 보지 못하였고
너희 듣는 것들을 듣고자 하여도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런즉 씨 뿌리는 비유를 들으라.
.....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
>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라 하심은 결국은 그들이 어떤 정보를 다루고 있음을 의미한다.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되었기에 어떤 도서관과 같은 특별한 장소에서 마치 그 주인처럼 그곳의
정보들을 마음껏 가져올 수가 있는 것이다. 이 특별한 장소는 일종의 하나님의 서고와도 같다.
그러나 이 방대한 정보들을 마음껏 볼 수 있다고 하더라도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닌 듯 싶다. 이는 깨달음이라는 어떤 과정을 통해 천국의 비밀에 다가갈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므로 이 비유는 깨달음에 대한 어떤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곳간에 있는 옛것과 새것은 무엇일까? 이는 일종의 서고이니 옛것은 아마도 오래된 책 정도가 될 것이다. 그리고 새것이란 신간이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하나님의 역사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 여행을 하다보면 그곳에서 참으로 많은 정보들을 접하게 된다. 그리고 그 정보들을 통해 어떤 깨달음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나는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옛것과 새것을 하나님의 곳간에서 내어오는 것이다.
> 창세로부터 감추인 수많은 비밀들이 있다. 그리고 예수께서는 그 비밀들을 드러내고자 하신다. 그러므로 제자들에게 친히 비유로 말씀하심은 그들로 깨닫게 하려 하심이다. 비유 속에 감추어진 예수님의 진짜 의도를 말이다. 그들은 천국의 비밀을 알도록 허락받은 예수님의 제자들이다. 때문에 이 비유들을 통해 그 속에 담겨있는 진짜 정보를 다루는 법을 배워야만 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하나님의 서고를 보게 되며 그곳에서 마치 그 서고의 주인처럼 자유롭게 모든 정보들을 열람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 실제로 무슨 서고가 있다는 그런 말이 아니다. 영적인 세계는 일종의 정보의 세계와도 같다는 그런 말이다. 하나님의 시간이란 하나님의 생각을 담고 있는 그 흔적과도 같다. 그러므로 시간이 흐른다는 것은 하나님의 생각이 밖으로 드러나는 그 과정이라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첫째 날에 빛이 있으라 하셨고 그 빛은 그렇게 존재하게 된다. 어떻게 이 빛이 존재하게 되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이 첫째 날에 담겨있는 하나님의 생각인 것이다.
> 하나님께서는 명하신다. 그리고 세상은 그 말에 순종하여 어떻게든 그 결과를 내어 놓는 것이다. 빛은 그렇게 이 세상에 존재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빛은 하나님께서 생각하신 그 의도대로 세상을 통제하기 시작했고 시간을 사로잡게 된다. 빛은 진동함으로써 앞으로 나아가며 세상의 시간을 그렇게 통제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세상은 비로소 빛의 시간 속에 거하게 된 것이다. 빛의 창조에 하나님의 능력이 어떤 식으로 작용했는지는 사실 중요하지 않다.
> 중요한 것은 이 빛이라는 실체적 진실이다. 세상을 하나의 시간 속에서 그렇게 흐르도록 하는 것, 바로 그것이 이 빛의 실체인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 속엔 이미 이 빛의 설계도가 있었을 것이다. 때문에 명하사 빛이 있으라 하신 것이다. 그것이 어떻게 구현되고 어떻게 존재하게 되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 안에 있었던 그 생각이다. 이제 둘째 날을 보자. 물가운데 궁창이 있어 물과 물을 나뉘게 하리라 하신다. 그리고 놀랍게도 이번에는 하나님께서 직접 이 궁창을 만드신다.
>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뉘게 하시니 그대로 되었다 한다. 하나님의 둘째 날은 과연 하나님의 어떤 생각을 담고 있는 것일까? 놀랍게도 이전의 세상은 물로 가득차 있었다. 때문에 궁창이라는 것을 통해 창조하실 사람이 살 수 있는 그런 세상을 지으셔야만 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궁창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저 하늘이 된다. 그렇다면 하늘 위에는 정말 물이 가득한 것일까? 또한 땅 속 깊은 곳에도 물이 가득한 것일까? 하늘에는 정말 창들이 있고 땅 속에는 정말 깊음의 샘들이 있는 것일까 말이다.
> 그렇다면 이 세상은 아마도 커다란 돔처럼 보일 것이다. 그리고 그 돔 밖에는 물이 가득할 것이다. 그러면 우주는 무엇이며 또한 인공 위성은 무엇이란 말인가?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생각이다. 하나님의 시간 속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생각이 무엇인가 하는 것 말이다. 창세로부터 감추인 수많은 비밀들이 있다. 그 비밀들은 하나님의 시간 속에 그렇게 존재하고 있다. 나는 하나님의 시간 속을 따라 여행하는 여행자와도 같다. 그곳에서 많은 비밀들을 보고 또한 많은 생각들을 한다.
> 사도 요한은 예수께서 태초부터 있었던 그 말씀이라 한다. 하나님께서 빛이 있으라 명하실때 그 명하신 말씀이 바로 예수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생각을 담은 그 말씀이 존재가 되고 육체가 되어 우리와 같은 사람으로 태어났다는 말이다. 또한 예수는 하나님의 독생하신 아들이라 한다. 어쩌면 예수는 아버지일지도 모른다. 그리고 성령께서도 사실은 아버지일지 모른다. 영원을 살아가는 존재란 과연 어떤 존재인 것일까? 어쩌면 우리는 영원한 시간이 흘러도 하나님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할지도 모른다.
> 다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그 지혜를 보여주시는 것이리라. 그 지혜를 배우는 것이 내게는 좋으며 참으로 즐거운 일이 된다. 그러므로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허락된 자는 영적인 세상을 볼 수 있으며 들을 수 있을 것이다. 존재와 존재를 이어주는 이 영적인 세상은 일종의 정보로 이루어진 그런 세상일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우리는 깨닫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하나님의 시간 속에 존재하는 수 많은 비밀들을 보고 들으며 풀어나가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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