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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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710회 19-06-04 06:38본문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라.
> 성경은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만약 기도하는 자가 예수님 안에 거하고 또한 주의 말씀이 그 안에 거하고 있다면 그의 구하는 바를 주께서 이루어 주시리라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병든 자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기도를 통해 치료가 이루어진다는 사실 자체가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기 때문이다. 반면 의술을 통해 치료하는 자들은 대단히 신뢰할만 하다.
> 의술은 진단에서 시작한다. 세상엔 수많은 질병들이 있음을 그들은 밝혀내었다. 그리고 그 질병의 원인 또한 그들은 찾고 있는 것이다. 적당한 진단이 이루어지면 치료는 아마도 쉽고 빠르게 이루어질 것이다. 하지만 만약 그 진단이 잘못된 것이라면 어떠할까? 아마도 치료는 이루어지지 않고 지지부진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기도는 과연 이런 치료를 위한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는 것일까?
> 의술이 말하는 것과는 다르게 성경은 질병의 원인이 그 사람의 마음에 있다고 한다. 쉽게 말해 사람의 마음이 그 질병의 원인이 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진정한 의인이 된다면 그는 늙지도 죽지도 않는다고 한다. 다시 말해 노화와 죽음을 포함한 모든 질병들은 바로 죄로부터 시작된다는 말인 것이다. 바로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질병에 대한 올바른 진단인 것이다.
> 예수께서 한 병자에게 너의 죄가 이제 사함을 얻었다고 말씀하신다. 때에 이를 본 유대인 중 한 사람이 마음에 생각하기를 이 사람이 참람되다 한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의 생각을 아시고 오히려 어찌하여 악한 생각을 하느냐고 그를 책망하신다. 이는 예수께서 죄를 사하시는 것이 그 분 자신에게도 사실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오히려 모든 사람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셔야만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던 것이다. ( 마태복음 9장 중에서... )
> 예수께서는 치유의 능력을 사용하여 이 사람을 고치는 것이 더 쉬운 일이라고 말씀하신다. 하지만 치유의 능력을 통해 치료하는 것은 사실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는 없다. 죄에 대한 사함이나 그 죄로부터 완전히 돌이키는 것만이 근본적인 치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이미 망가져 버린 육체는 시간이 조금 걸리겠지만 반드시 스스로를 복구하게 될 것이다.
> 사람의 의술은 오히려 치유의 능력을 가지고 치료하는 것에 가깝다 할 수 있다. 차이가 있다면 이들의 진단은 그 원인을 드러내기 보다는 그 현상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 현상을 제거하거나 억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또한 어떤 경우에는 자기파괴적인 시술를 감행하기도 하며 또 어떤 경우에는 매우 실험적인 방법을 감행하기도 한다. 그들은 오히려 육체의 자가 회복 능력에 심하게 기대고 있는 것이 바로 지금의 현실인 것이다.
> 시간이 흐르면 아마도 사람의 의술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더욱 신뢰할만한 치료술로 자리잡게 될 것이다. 그러면 기도를 통한 치료는 단지 헛된 망상에 불과한 것일까? 그렇지 않다! 오히려 이는 더욱 근본적인 치료술이며 의학이 이해하지 못하는 노화와 죽음까지도 이겨낼 수 있는 비밀을 가진 매우 강력한 힘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런 기도는 사실 의술을 배우는 것보다도 결코 더 쉬운 일이 되지는 않는다.
> 이 기도는 우선 두가지 전제를 하고 있다는 것에 주목해 보아야 한다. 첫번째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장소적 개념이다. 이 장소적 개념은 쉽게 말해 좁은 길을 따라 여행을 하고 있는 상태에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예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한다는 것인데 이는 단순한 기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심비에 새겨진다는 말이 더 가까울 것이다. 다시 말해 이것은 일종의 이해를 넘어서는 어떤 깨달음의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 만약 이 두가지를 모두 해결한 자가 있다면 그는 자신의 원하는 모든 것을 이루게 될지도 모른다. 어쩌면 마음에 원하는 모든 것들이 너무나 달라져 버렸을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의료 행위를 받지 말라는 것이 아니다. 필요에 따라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일이다. 병의 원인은 분명 죄에 있는 것이며 그 사람의 마음에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므로 병든 자는 더욱 근본적인 치료를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우선적으로 돌아보는 것이 오히려 더 나은 일이 될 것이라 본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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