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아들이라. ( 첫번째 다시 태어나는 자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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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529회 19-07-08 07:07본문
너는 내 아들이라.
첫번째 다시 태어나는 자아
> 사람의 자아는 다시 태어난다. 그리고 성경은 바로 이것을 보고 거듭남이라 한다. 그렇다면 왜 사람은 다시 태어나야만 하는 것일까? 과연 이 거듭남이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것일까? 예수께서는 니고데모에게 친히 먼저 이 거듭남에 대해 말씀하신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선생이었던 그조차도 이 거듭남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사람이 육체를 따라 한번 태어난 것처럼 영적인 존재로 다시한번 태어나야 한다고 그에게 말씀하신다.
> 이는 처음부터 사람은 육체가 전부가 아니라는 말과 같다. 흙으로 사람을 지으실 때부터 주께서는 언젠가 영을 따라 이들이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 생각하셨던 것이 아니었을까? 바로 그렇기 때문에 첫사람이었던 아담에게도 하나님께서는 그 생기를 직접 불어넣으심으로 그를 영적인 존재로 변화시키신 것이 아니었을까 말이다. 이는 분명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이다. 사람이 육체에 기반을 둔 존재이기는 하지만 어쩌면 그것이 전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어떤 가능성을 열어두어야만 하지 않을까?
> 그러므로 사람은 육체를 따라 한번 태어났던 것처럼 다시금 영적인 존재로 태어나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거듭남인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영적인 존재로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하셨다. 그리고 이를 위해 그가 오신 것이라 해도 아마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예수께서는 사람이 그저 죄 아래에서 죽어가야 한다고 그렇게 생각하지는 않으셨다. 때문에 구원의 길을 직접 열어주시기로 하신 것이다. 또한 아버지께서도 그를 보내사 그로 십자가에서 죽게 하신 것은 바로 이 길을 친히 열어주시기 위한 것이었으리라.
> 이것은 정말 매우 중요한 것이다. 자력을 통해 영적인 존재로 성장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예수님을 통해 그리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통해 영적인 존재로의 변화가 가능해지게 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아들을 통해 그 아들의 이름을 얻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그 좁은 길을 걸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예수님의 이런 개입은 정말 파격적인 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부 천사들의 반란과 그 중심에 있는 사단의 개입은 사실 이에 못지 않은 것이라 할 수 있지 않은가. 어쩌면 이 모든 것이 하나님 입장에서는 그저 예견되어진 일일지도 모른다.
>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그의 친아들이라 하시고 심지어 그를 낳았다고도 주장하신다. 하지만 이 말은 성립하기가 어렵다. 하나님은 영이신대 어떻게 아들을 낳는다는 말인가? 그러나 사람은 자녀를 낳는다. 그리고 어떤 순간이 오면 바로 이 말씀을 이해하게 된다. 너무나 쉽게도 말이다. 사실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개념은 사람에게 먼저 있었던 것이 아니었을 것이다. 오히려 그것은 하나님에 의해 사람에게 심겨진 어떤 개념이었을 것이다. 성경은 아브라함을 통해 이 아들에 대한 개념을 드러내고자 했다. 진정한 아브라함의 후손은 그 육체의 혈통을 잇는 것이 아니라 그 믿음을 잇는 것이라는 것을 말이다. 그러므로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바로 우리뿐 아니라 저 천사들에게도 말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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