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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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085회 19-12-11 06:44본문
" 사람이 땅위에 번성하기 시작할 때에 그들에게서 딸들이 나니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의 좋아하는 모든 자로 아내를 삼는지라.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나의 신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체가 됨이라. "
( 창세기 중에서... )
> 만약 천사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면 왜 성령께서는 사람들을 버리고 떠나신 것일까? 또한 육체가 되었다는 말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일까? 영적인 존재였던 천사들이 이 일로 인하여 육체가 되었다면 이는 정말 놀랄만한 일일 것이다. 그러나 성경은 사람이 육체가 되었다고 말을 한다. 그러므로 저 하나님의 아들들은 절대 천사들일 수가 없다. 그들은 영적인 존재로 변화된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모든 이들이 다 그러한 것은 아니겠지만 분명 몇몇 이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되었고 영적인 존재로 변화하게 된 것이다.
> 그리고 성령께서는 바로 이 일에 매우 깊이 관여하고 계신다. 사람이 영적인 존재로 변화하는 것은 사실 기이한 일이 아니다. 첫 사람이었던 아담에게 생기를 불어 넣으심으로 그로 산영이 되게 하지 않으셨는가? 그러므로 사람들은 모두다 영적인 존재로 변화할 수 있다. 바로 성령의 도우심으로 말이다. 그러나 영적인 존재였던 하나님의 아들들이 어떠한 이유로 다시 육체로 돌아가는 일이 벌어진다. 이는 사람은 영적인 존재로 각성했을지라도 오히려 다시금 육체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이다.
> 여자의 아름다움을 보고 그들을 아내 삼는다는 말은 단순히 그들과 가정을 이룬다는 말은 아닐 것이다. 그냥 감정을 따라 이 사람과도 혹은 저 사람과도 관계를 갖는다는 말일 것이다. 그런데 왜 이것이 그들에게 문제가 되는 것일까? 과연 무엇이 그들로 육체로 돌아가게 한 원인이 되는 것일까? 어떤 이들은 이를 음행이라 하며 또한 성적인 타락이 이 문제의 핵심이라 한다. 그러나 과연 그러할까? 예수께서는 오히려 생각만으로도 이 음행을 피할 수 없다고 하신다. 그러면 과연 누가 이 성적인 욕구로부터 진정 자유로울 수 있다는 말인가?
> 그러므로 나는 이 문제의 진짜 핵심은 오히려 다른 곳에 있다고 본다. 그것은 바로 여자의 아름다움이다. 이를 보고 그들이 타락하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여자에게서 보는 이 아름다움의 실체가 과연 무엇인지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오랜시간 여자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했었다. 그리고 심지어 커다란 어떤 의미가 여기에 숨겨있을거라 그리 생각했다. 그리고 언젠가 문득 이 생각이 나서 주께 물었다. 내가 어릴적부터 보았던 여자들에 대한 이 아름다움은 과연 무엇인가요?
"그것은 욕심이다." " 아! 그렇죠? "
> 은연 중에 나는 이미 알고 있었던 것 같다. 그것이 바로 욕심이었음을 말이다. 내가 느끼는 그들의 아름다움은 결국은 나 자신을 그들에게 투영시킴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아름다움의 실체는 결국은 나의 욕심일 뿐인 것이다. 때문에 나는 사람이 느끼는 이 아름다움이란 결국 마음에 숨겨져 있는 어떤 욕심의 형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것이 비록 추악할지라도 말이다. 만약 정말 많은 여자들을 만나본다면 과연 진정한 아름다움을 그들에게서 찾을 수 있었을까? 결코 그럴 수 없다! 결국은 자신의 숨겨진 욕심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될 뿐인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그저 욕심을 이루라고 만든 그런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 또한 이는 결코 남자에게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욕심이란 안목의 정욕, 이생의 자랑, 육신의 정욕을 모두 가리키지 않는가?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모두 이 욕심을 버리지 못한다면 그 속에 하나님의 사랑이 거할 수 없다. 그러므로 여자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는 자는 사실은 여자의 아름다움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단지 자신의 욕심을 보고 있을 뿐인 것이다. 이를 깨닫기를 바란다. 진정 무엇을 바라는가? 이는 마치 욕심에 대해 묻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는 욕심에 대해 묻는 것이 아니다. 바로 믿음에 대해 묻고 있는 것이다.
> 바라는 것들의 실상인 이 믿음에 대해 알기를 바란다. 이 믿음이 보여주는 진정한 아름다움은 값진 진주의 그것과도 같다. 모든 소유를 팔아서라도 얻어야만 하는 아름다움이란 과연 무엇일까? 여자의 아름다움일까? 지혜일까? 지식일까? 나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믿음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또한 그것이 소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결국은 사랑이라고 생각한다.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그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다시금 육체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성령을 욕되게 하는 바로 그 일이기 때문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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