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_img3.png



로마 교회에게 보내는 편지

페이지 정보

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00회 25-01-06 02:44

본문

 로마 교회에게 보내는 편지

 
 
 
> 율법으로는 죄를 깨달음이니라. 이제는 율법 외에 또다른 한 의가 나타났으니 율법과 선지자들에게 증거를 받은 예수라. 이 예수를 하나님이 화목 제물로 세우셨으니, 이는 예수 믿는 자들을 의롭다 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자랑할 데가 어디 있느냐? 무슨 법으로냐? 행위로냐? 아니라, 오직 믿음의 법으로니라.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율법을 폐한다고 생각하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도리어 율법을 굳게 세우느니라.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드려 불법에 이른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드려 거룩함에 이르라.
 
> 너희가 전에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오히려 생명의 성령의 법인 이 의에 대하여서는 자유하였었느니라.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니라.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그러므로 이제는 우리가 율법에서 벗어났으니, 우리가 영의 새로운 것으로 섬길 것이요, 의문의 묵은 것으로 아니할찌니라.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 하리요? 율법이 죄냐? 그럴 수 없느니라.
 
> 그러나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내 속에서 각양 탐심을 이루었나니. 전에 법을 깨닫지 못할 때에는 오히려 내가 살았더니, 계명이 이르매 죄는 살아나고 나는 죽게 되었도다. 이러하므로 생명에 이르게 할 그 계명이 내게 대하여 도리어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 되었도다. 죄가 기회를 타서 계명으로 말미암아 나를 속이고, 또한 그 계명으로 나를 죽였는지라. 그런즉 선한 것이 내게 사망이 되었느뇨?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 내 속 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 아래로 나를 사로잡아 오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 내랴? 그러나 보라!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양이로다. 그가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이제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니라.
 
>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그들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은사로 주지 아니하시겠느뇨?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아멘!
 
 
                                                         ( 사도 바울로부터... )
 
 
 
 
> 울은 과거로의 여행을 떠나게 되었던 것 같다. 그는 이곳에서 한가지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선을 원하는 자신에게 악이 함께하고 있음을 말이다. 그는 선한 율법을 지키려 했지만, 오히려 자신 안에 있던 악이 더욱 강성해져서 자신을 완전히 사로잡으려 하는 것을 보게 된다. 과거의 자신은 이러한 현상을 애써 부정하려 했지만, 여행자인 바울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너무나도 선명해 보였다. 바울은 그곳에서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구나.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하게 된다.
 
> 그러나 동시에 그는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크게 감사하게 된다. 왜냐하면 이 모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수께서 오셨음을 그는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율법은 그저 죄를 깨닫게 해줄뿐 우리 안에서 일어나는 이 악을 잠재우는 것은 어쩌면 처음부터 불가능한 일이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예수께서 오셔서 그에게 죄사함을 주시고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주시게 된다. 분명 율법은 선한 것이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근본적인 문제는 오직 성령이 아니시면 풀 수 없었던 것이다.  
 
>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그에게 하나님의 성령을 부어주시게 된다. 그리고 그제서야 바울은 자신 안에 있던 악을 보며, 자신이 더이상 무력하지 않음을 깨닫는다. 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는구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겠구나. 그는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 걸으며 생각한다. 율법아래에 있어 성령을 받지 못한 이들은 결코 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지는 못하겠구나. 또한 자신이 받은 이 성령이 사실은 아들의 영이었음을 깨달으며, 비로소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음을 알게 된다. 아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