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교회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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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410회 25-01-07 23:52본문
고린도 교회에게 보내는 두번째 편지
> 우리가 어찌 어떤 사람처럼 천거서를 너희에게 부치거나 혹 너희에게 맡거나 할 필요가 있느냐? 너희가 우리의 편지라. 우리 마음에 썼고 뭇사람이 알고 읽는바라. 너희는 우리로 말미암아 나타난 그리스도의 편지니 이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살아 계신 하나님의 영으로 한 것이며, 또 돌비에 쓴 것이 아니요 오직 육의 심비에 한 것이라.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 내가 정죄하려고 이 말을 하는 것이 아니라, 이전에 말하였거니와 너희로 우리 마음에 있어 함께 죽고 함께 살게 하고자 함이라. 디도로 말하면 나의 동무요, 너희를 위한 나의 동역자요, 우리 형제들로 말하면 여러 교회의 사자들이요, 그리스도의 영광이니라. 그러므로 너희는 여러 교회 앞에서 너희의 사랑과 너희를 대한 우리 자랑의 증거를 저희에게 보이라. 이 봉사의 직무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만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의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를 인하여 넘쳤느니라.
> 우리의 싸우는 병기는 육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영에 속한 것이니, 오직 하나님 앞에서 견고한 진을 파하는 강력이라. 모든 이론을 파하며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파하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케 하니, 너희의 복종이 온전히 될 때에 모든 복종치 않는 것을 벌하려고 예비하는 중에 있노라. 저희 말이 그 편지들은 중하고 힘이 있으나 그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말이 시원치 않다 하니, 이런 사람은 우리가 떠나 있을 때에 편지들로 말하는 자가 어떠한 자이면 함께 있을 때에 행하는 자도 그와 같은 자인줄 알라.
> 그러나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할찌니, 옳다 인정함을 받는 자는 자기를 칭찬하는 자가 아니요, 오직 주께서 칭찬하시는 자니라. 내가 비록 말에는 졸하나 지식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 그러나 저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궤휼의 역군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이 이상한 일이 아니라 사단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단의 일군들도 자기를 의의 일군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큰 일이 아니라.
> 내가 부득불 자랑할찐대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리라. 또한 무익하나마 내가 부득불 자랑하노니 주의 환상과 계시를 말하리라. 내가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한 사람을 아노니, 십 사년 전에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간 자라. 내가 이런 사람을 아노니, 그가 낙원으로 이끌려가서 말할 수 없는 말을 들었으니,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말이로다. 내가 이런 사람을 위하여 자랑하겠으나, 나를 위하여는 약한 것들 외에 자랑치 아니하리라. 그러나 내가 만일 자랑하고자 하여도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아니할 것은 내가 참말을 함이라.
> 그러나 누가 나를 보는 바와 내게 듣는 바에 지나치게 생각할까 두려워하여 그만 두노라.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단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고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내게서 떠나기 위하여 내가 세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내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이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내게 머물게 하려함이라.
> 어떤이의 말이 내가 너희에게 짐을 지우지는 아니하였을지라도 공교한 자가 되어 궤계로 너희를 취하였다 하니, 내가 너희에게 보낸 자 중에 누구로 너희의 이를 취하더냐? 내가 디도를 권하고 함께 한 형제를 보내었으니 디도가 너희의 이를 취하더냐? 우리가 동일한 성령으로 행하지 아니하더냐? 동일한 보조로 하지 아니하더냐? 이 때까지 우리가 우리를 너희에게 변명하는 줄로 생각하는구나.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앞에 말하노라. 사랑하는 자들아! 이 모든 것은 너희의 덕을 세우기 위함이니라.
> 내가 이제 세 번째 너희에게 갈터이니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정하리라. 너희가 믿음에 있는가 너희 자신을 시험하고 너희 자신을 확증하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신 줄을 너희가 스스로 알지 못하느냐? 그렇지 않으면 너희가 버리운 자니라. 아멘!
( 사도 바울로부터... )
> 바울은 십 사년 전에 한 놀라운 일을 경험한 어떤 이에 대해 자랑한다. 그가 이끌려간 낙원에서 들은 것은 사람이 가히 이르지 못할 그런 말이었다고 한다. 또한 그는 세째 하늘에 이끌려 갔으며, 그곳에서 엄청난 경험들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잘보면 바울이 말하는 그는 바로 자신이였음을 알 수 있다. 십 사년 전에 그는 어딘가로 이끌려가게 되었던 것이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자신의 상태가 육체인지 아닌지 전혀 구별이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 그는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 여행하는 영적인 여행자와도 같았다. 때문에 자신은 분명 영혼의 상태일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그러나 실제로 느껴지는 감각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랐다. 현실과 전혀 다르지 않았고, 육체의 감각 또한 매우 분명했던 것이다. 그곳은 꿈의 세계도 아니었고, 또한 이상의 세계도 아니었던 것이다. 바울은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이를 자고하지 않게 하시려고 그의 몸에 가시를 주셨다고도 한다. 바울은 분명 대단한 존재였다. 매우 신령한 존재였다는 말이다.
> 그러나 그의 동역자요 형제였던 디도 한명을 천거함에도 매우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었다. 또한 직접 만나서 보고 들으니 별거 없다고 하는 자들도 있었다. 심지어 헌금을 요구하지는 않았어도 공교한 궤계를 펼쳐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바울은 여행자이다. 하나님의 시간을 따라 걷는 영적인 여행자와도 같았다는 말이다. 그는 그곳에서 예수를 만나게 되었고, 또한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그렇게 서서히 예수의 참된 증인이 되어갔던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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