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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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58회 25-01-30 09:03본문
천국 01
> 하나님의 나라, 곧 천국은 과연 무엇일까? 광야에서 세례요한은 외친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렇게 천국은 세례요한에 의해 전파되기 시작한다. 그러더니 이번에는 예수께서도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신다. 천국이란 하나님의 나라를 의미한다. 그런데 그 천국이 가까이 왔다는 말은 도대체 무슨 뜻이란 말인가? 죽어서 가는 곳이 천국이 아니었단 말인가? 그렇다! 천국은 죽음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것이다. 오히려 천국은 영생에 대해 말하고 있는 것이다.
> 천국은 '천국복음'을 전파한다.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거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천국복음이란 무엇일까? 천국복음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렇게 시작한다. 물론 그게 끝은 아니다. 복음이라 하였으니 이는 좋은 소식이 맞다. 천국복음은 간단히 말해 천국백성이 되는 방법이다. 예수께서는 '천국은 마치' 하시면서 천국백성이 되는 방법에 대해 말해주고 있다. 천국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는 좋은 밭이다. 그는 천국백성이 되어 그 열매를 거두게 될 것이다.
> 그러나 길가이거나, 흙이 얇은 돌밭이거나, 가시떨기 위라면 그는 결코 천국백성이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신만의 이유로 인하여 열매를 결실치 못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천국은 마치 진주장사와도 같다. 밭의 숨겨진 보물을 발견하고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이를 샀으나, 이런 사람은 천국백성이 될 수 없다. 진주장사처럼 천국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알지 못한다면, 그는 천국백성이 될 자격이 없는 것이다. 또한 천국은 마치 지혜로운 다섯처녀와도 같다.
> 어리석은 다섯처녀는 그저 등만을 준비하고 기름을 준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그들은 매우 어리석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이런 자들은 절대로 천국백성이 될 수 없다. 왜냐하면 영생은 유일하신 하나님과 그의 보내신 자 예수를 아는 것이기 때문이다. 한낱 등불의 원리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이들이 어떻게 영생의 비밀을 깨닫겠는가? 천국복음은 자격이 되지 않는 이들에게도 그 기회를 주고자 한다. 그러나 그렇게 많은 이들이 청함을 받게 되지만, 정작 그 택함을 받은 이들은 매우 적다고 한다.
> 예수께서는 산에 오르시더니 그곳에서 말씀하기 시작하신다. '심령이 가난한 자는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무려 마태복음 5장에서 7장까지의 긴 내용이다. 이는 일종의 천국의 선포문과도 같다. 잘보면 예수님께서 전파하시는 이 천국은 마치 어떤 새로운 나라를 세우시려 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이스라엘이 그토록 기다리던 그리스도시요, 메시야가 아니시던가? 그런데 새로운 나라라니, 이스라엘을 설마 버리려 하시는 것일까? 아니면 스스로가 그들에게 버림당하려 하시는 것일까?
> 예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에 달려 죽게 될 것을 이미 알고 계셨다. 심지어 제자였던 가룟유다가 은삼십에 자신을 팔 것도 말이다. 그러나 놀랍게도 이러한 그의 죽으심은 사실 천국복음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그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천국복음은 그렇게 완성된다는 것이다. 그는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내가 너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서 죽노라. 그러므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그렇게 예수께서는 자신의 죽음을 통하여 천국복음을 전파하고 계셨던 것이다.
> 예수를 믿는 자는 누구든지 죄사함을 얻게 된다. 그리고 약속하신 성령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나라, 곧 영적 이스라엘은 예수로 말미암아 죄사함을 얻고 성령을 선물로 받는 이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렇게 예수로 말미암아 천국은 바로 이 땅에 임하게 된다. 믿는 자들은 누구든지 하나님 나라의 그 백성이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었던가? 저 하늘에는 궁창이 있고, 그 궁창 위에는 하나님의 보좌가 있다고 한다.
> 사람은 탑을 쌓아 저 궁창에 닿을 수 있다. 니므롯이 그러했던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그 궁창 밖으로 나아간다?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사람은 깊은 물에 들어가면 찌그러지고, 높은 곳에 오르면 터져버린다. 또한 뜨거운 곳에 들어가면 타버리고, 차가운 곳에 들어가면 얼어버리는 것이다. 과학과 기술이 발전하면 언젠가 저 밖을 나갈 수 있게 될지도 모른다. 그러나 여전히 하나님의 나라엔 들어갈 수 없다. 하나님의 나라와 뭐 전쟁이라도 벌이겠다는 것인가?
>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면 저 천국은 절대로 들어갈 수 없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베드로에게 '천국열쇠'라는 것을 허락하시게 된다. 이 천국열쇠는 '다윗의 열쇠'라고도 한다. 왜냐하면 이 열쇠는 '왕의 열쇠'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베드로가 왕이란 말인가? 꼭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반석이라는 그의 이름에 숨겨진 비밀은 터에 관한 것이 된다. 그는 교회의 리더에 해당한다. 그리고 리더는 왕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교회는 나라를 의미할 것이다. 알겠는가? 교회는 하나님의 나라인 것이다.
> 반석이라는 교회의 터가 되는 종은 보냄을 받은 자, 곧 사도라 불리운다. 하나님의 나라는 저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땅에서도 있는 것이다. 보냄을 받은 사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나라인 교회가 이 땅에 세워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천국열쇠란 무엇일까? 하늘과 땅을 이어주는 영적 매개체? 중요한 것은 사도가 땅에서 그 죄를 사하면 하늘에서도 사해진다는 것이다.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고,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인다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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