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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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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275회 25-03-07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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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 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요한까지니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찐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귀 있는 자는 들을찌어다 .....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 
 

 > 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고 한다. 예수께서는 '귀 있는 자는 들으라' 하시는데 과연 무엇을 들으라 하시는 것일까? 우선 천국이 침노를 당하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과 접해 있어야만 할 것이다. 그런데 천국은 저 하늘에 있는 것이 아니었던가? 놀랍게도 예수께서는 천국이 이미 이 땅에 임하였다는 그런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하신다. 만약 자신이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있는 것이라면 이미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에게 임한 것이라 하신 것이다.
 
>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예수께서는 성령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내고 있는 것이다. 예수께서는 귀신의 왕인 사단을 제압하지 않고 어떻게 귀신들을 쫓아낼 수 있겠는가 하신다. 다시말해 예수께서는 이 땅에 거하는 귀신의 왕인 사단을 이미 제압하였고,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도 성령을 힘입어 쫓아내고 있다고 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미 이 땅에 임한 것이 아닐까? 그런데 놀랍게도 하나님의 나라는 이 세상을 침공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침노를 당한다고 말씀하신다.  
 
> 세례요한은 사실 오리라 한 그 엘리야가 맞을 것이다. 그가 와서 외치기를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한다. 그리고 나아오는 모든 자들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광야로 나아와 자신의 죄를 자복하였고 회개함으로써 물의 세례를 받게 된다. 그러나 과연 이것이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인가? 그저 회개하는 것이 그 전부인데 말이다. 그러나 그때부터 천국은 침노를 당하기 시작한다고 예수께서는 말하고 계신다. 굳이 이 침노라는 단어를 쓰신 것이다.
 
> 마치 전쟁상황인 것처럼 침노하는 자는 빼앗는다고 그렇게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천국은 침노를 당하기 위해 이 땅에 임하였다는 것인가? 모든 선지자와 및 율법의 예언한 것이 이 요한까지라 한다. 선지자들은 그저 율법을 전했던 것이 아닌가? 그들의 말은 항상 율법으로 돌아오라 한 것이 아니었던가 말이다. 또한 율법은 하나님의 의를 전하는 것이었으며, 그 의가 무엇인지 드러내고자 한 것이었다. 그런데 율법과 선지자가 사실은 예언을 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그런 이야기일 것이다. 
 
 
 
 
> 법과 선지자는 사실 그리스도이신 메시야에 대해 예언을 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 예언의 끝에는 그리스도가 계신 것이며, 엘리야는 먼저 와서 그를 예비하는 것이었다. 그리고 오리라 했던 그 엘리야가 바로 저 세례요한인 것이다. 세례요한은 와서 예수를 증거하였고 이 세상에 그를 나타내게 된다. 과연 무엇을 위하여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오셔야만 했던 것일까? 노아의 홍수 후에 세상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지게 된다. 단지 사람의 수명이 천년에서 백년정도로 줄어들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성령이 떠나셨고, 다시는 사람과는 함께하지 않겠다 선언하신다. 성령이 없는 세상은 마치 소망 없는 세상과도 같았을 것이다. 짐승처럼 육체가 전부인 그런 존재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메시야, 곧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다윗과도 같은 왕으로서 이 세상에 오시게 된다. 그리고 이 땅에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고 그 천국을 모든 사람들에게 그렇게 선포하시는 것이다. 죄사함을 주시고 성령을 부어주심으로써 말이다. 어쩌면 사람들은 천국이 임하여 인간 세상을 아예 침공하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 유대인의 입장에서는 천국이 임하여 자신들만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기를 그렇게 바랬을지도 모른다. 또한 이방 족속들은 모두 멸하여지거나 종이 되기를 바랬을지도 모른다. 가나안 침공때처럼 말이다. 그러나 막상 그리스도이신 예수께서 오셔서 한 일은 그들의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것이었다. 그는 세상 죄를 지고가는 어린양으로서 이 세상에 오셨던 것이다. 죄로부터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모든 사람들의 죄를 대신 지시기 위해, 그리고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시기 위해 말이다.  
 
> 천국은 오히려 침노를 당하기 위해 이 땅에 임했을지도 모른다. 누구든지 천국을 침노하여 빼앗는다면 천국을 얻을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저 회개하고 물로 세례를 받는 것이 그 전부였을지라도 말이다. 지혜있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감추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신 것이 과연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회개이다. 어린아이들은 회개하지만 지혜있고 슬기있는 자들은 회개하지 않는 것이다. 저들을 향하여 피리를 불어도 저들은 춤추지 않았고, 애곡하여도 가슴을 치지 않는 것이다.
 
> 국은 세례요한의 때부터 침노를 당한다. 이 말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청함을 받는 자들은 많으나 택함을 받은 자들은 매우 적다고 한다. 이것은 처음부터 하나님의 택하심에 의해 모든 것이 결정되어 있다는 그런 뜻으로 오해되기도 한다. 그러나 과연 그러할까? 모든 것의 결말이 이미 정해져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우리의 노력은 사실 아무런 쓸모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그것은 그저 하나님의 사정이니 우리가 신경쓸 필요는 없다. 
 
> 리는 그저 우리의 삶을 살아가면 그뿐이 아닌가? 천국백성이 되고 싶으니 이를 노력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진리를 알고 싶으니 이를 탐구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약속하신 성령을 받고 싶으니 예수를 믿는 것이요, 또한 성령을 받았으니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고자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저 안식을 바라보며 나의 안식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사랑과 그 의가 무엇인지 참으로 배우고자 하는 것이다. 세상을 사랑하는 자들은 그저 자신의 욕심를 위해 그렇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 아니겠는가? 
 
> 자신의 삶이 즐겁고 만족스럽다면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 믿고싶은 것을 믿고 하고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면 그뿐이다. 하지만 삶이 무겁고 힘에 겨워 쓰러지게 되었다면, 누군가의 도움이 간절히 필요하다 여겨지면 어찌 부르짖지 않겠는가? 그저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신 것이며, 그 손을 내밀어 도움을 주신 것이다. 죄아래에 있어 고통과 정죄를 받고, 괴로움 가운데 애써 부르짖는 자에게 예수께서는 오신 것이다. 어찌 부르짖지 않는 자에게 그 구원의 손길이 미치겠는가 말이다. 
 
> 고통받지 않는 자에게 어찌 손을 내밀겠는가 말이다. 그러므로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 천국을 사모하는 자들에게서 그 침노를 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것을 배우고 싶고 얻고 싶어서 이를 빼앗는다는 것이다. 우리가 힘이 있어서 하나님보다 강함으로 하나님의 것을 빼앗겠는가? 아니다! 하나님께서 천국을 허락하셨으므로 우리가 이를 얻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선택이 우리에게 있음을 깨닫기 바란다. 우리는 스스로 선택함으로써 하나님의 나라를 침노하고 있는 것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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