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5. 첫번째 분기점 | 네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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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705회 20-01-25 10:02본문
감람나무 2권 양육의 말씀
네피림
> 첫번째 분기점인 이 십자가 앞에서 나는 유난히도 빛나는 한 공간의 틈새를 바라본다. 또한 그곳으로 내가 다가가니 네피림이라는 어떤 거인들이 보인다. 나는 그곳을 향해 나아갔다. 둘러보니 이곳은 세상의 멸망이 시작되는 바로 그곳이다. 저 하나님의 아들들이 누구인지 나는 알지 못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저들이 이 멸망의 진정한 원인임에는 틀림이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들이 육체가 되었기 때문에 성령께서는 사람들과 더이상 함께하지 않게 된 것이기 때문이다. 과연 하나님의 아들들은 무슨 일을 했던 것일까? 그리고 육체가 되었다는 말은 또 무슨 뜻이란 말인가? 그리고 저 네피림은 과연 어떤 비밀을 품고 있는 것일까?
> 이곳 네피림이라는 장소에서는 하나님의 아들들이라는 어떤 이들이 존재한다. 그들을 향해 나아가니 그들은 어떤 수행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리고 그들은 매우 신비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 과연 저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기에 네피림을 낳고자 했던 것일까? 어떤 이들은 네피림이 천사와 사람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족이라 그리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매우 잘못된 주장이다. 천사는 영적인 존재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절대 육체가 될 수 없다. 그저 물리적 가능성만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영적인 존재였던 그들이 육에 속한 존재인 여자에게 성적으로 끌린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 주장이다.
> 그들의 능력으로 네피림을 만들고자 한다면 그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왜 그들이 그런 일을 하겠는가? 사단처럼 타락한 천사들이 아니라면 말이다. 또한 그들이 만약 타락한 천사들이라도 그들은 그저 마귀의 자식들일 뿐이지 하나님의 아들들이라고 그렇게 말할 수는 없다. 그러므로 저 하나님의 아들들은 천사일 수는 없는 것이다. 저들은 사람이다. 때문에 하나님의 신이 그들이 육체가 됨을 인하여 그들을 버리고 떠나시려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 사람과 함께 하셨던 성령께서 모종의 이유로 그들을 버리고 떠나시려 한다. 영원히 말이다. 바로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기본적인 취지이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들은 바로 사람을 가리키는 것이다. 하나님과 동행함으로써 영적인 존재로 각성하게 된 사람들 말이다. 이들은 다른 이들과 동일한 사람이었으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들이 되었고 이로 인하여 그들은 영적인 존재로 변화하게 된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육체 가운데 있는 영적인 존재들이었던 것이다.
> 에녹이나 노아처럼 이들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가 된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이들은 이 일을 포기하고 스스로 타락하게 되었다.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던 그들이 어떤 알 수 없는 이유로 육체로 돌아가 그들의 삶을 다시금 살게 된 것이다. 그리고 바로 이것이 진짜 문제의 핵심인 것이다. 과연 사단의 아무런 간섭도 없이 이런 일이 그냥 그렇게 일어났다고 그리 보는가? 또한 그들의 문제는 단순히 성적인 타락만을 가리키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 배후에는 네피림이라는 커다란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 뱀을 통하여 하와를 미혹했던 사단은 가인을 충동하여 아벨을 죽게 한다. 때문에 아벨은 첫 순교자라 할 수 있다. 그는 분명 자신의 믿음을 인하여 핍박당하고 죽임을 당한 첫번째 순교자이다. 그러나 이 사건은 가인이라는 한 사람이 그저 어리석음에 빠져 자기 동생을 쳐죽인 그런 단순한 비극으로 그렇게 표현되어져 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사단이 그를 철저히 속이고 이용하는 그런 진실이 숨겨져 있는 것이다. 이는 명백한 사단의 개입이며 예수를 판 유다처럼 철저히 그렇게 이용당한 사건으로 보아야 한다.
> 사단은 그 후로도 절대 멈추지 않았다. 그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으며 오히려 이 일은 그의 진정한 사역이 되었다 할 수 있다. 그는 거짓의 아비가 되었고 간교한 자의 배후였으며 이 세상을 실제로 움직이며 통제하는 그런 암흑의 왕이 된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정사와 권세와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을 이끄는 숨은 수장이며,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의 진정한 지배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단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어떤 이들을 유심히 관찰한다.
> 나약하기 그지없는 사람들이 어떻게 하나님의 천사들과 같을 수 있단 말인가? 하지만 몇몇 사람들은 사단이 보기에도 꽤 위협적으로 변해갔다. 사단은 사람에게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약점은 천사들과는 달리 그들이 매우 연약한 육체에 싸여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사단은 육체의 욕심에 대해 연구하게 된다. 그리고 그 중에서도 성적인 타락에 대해 매우 깊은 관심을 보인다. 사람은 성적인 욕구에 매우 강한 충동을 느낀다.
> 아름다운 여성을 보면 기본적인 소유욕을 느끼게 되며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의 대상으로 그 여성을 인지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오히려 이런 여성을 통해 무언가 배우길 원하셨다. 때문에 여성을 돕는 배필이라 하신 것이다. 여자는 하나님의 여섯째 날 그 모든 창조의 제일 마지막에 이루어진 존재이다. 남자보다 연약한 육체를 가지고 있었으나 오히려 그들은 더욱 아름다운 존재로 그렇게 창조를 받는다. 과연 여자는 무엇을 위한 돕는 배필이였던 것일까?
> 남자에게 있어 여자는 사랑을 알게 하는 그 대상이다. 따라서 사랑함으로써 성장해야만 하는 그 근본적인 이유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는 여자를 가리키는 것이며, 남자는 예수님의 손에 있는 그 일곱 별을 가리키는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사단의 간섭으로 이는 심한 뒤틀림으로 나타나게 되었다. 바로 그것이 네피림인 것이다. 사단은 모종의 이유로 하나님의 아들들을 유혹했고 그들은 놀랍게도 사단에게 현혹되어 스스로 타락의 길을 걷게 된다. 그리고 그 타락의 결과물로 태어나게 된 것이 바로 이 네피림인 것이다.
> 타락한 하나님의 아들들은 네피림이라는 강력한 무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들을 통해 매우 강력한 지배층으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처럼 이들은 강력한 힘을 가진 지배층으로 이 어그러진 세상을 그렇게 지배했던 것이다. 때문에 성령께서는 그들이 육체가 됨을 인하여 더이상 사람과 함께하지 않으시겠다 하신 것이다. 그리고 이는 더욱 심각한 결과로써 다시 이어지게 된다. 하나님께서 온 세상을 물로 멸하시기로 그렇게 결정하신 것이다.
> 분명 그들은 멸망당하기에 합당한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멸망당하게 되는 진짜 이유는 하나님의 신이 더이상 그들과 함께 하지 않기 때문이다. 왜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그렇게 죽으셔야만 했는가? 그것은 바로 사람들에게 두번째 기회를 주시기 위해서이다. 다시 말해 십자가는 성령의 강림을 위한 대속제였다는 그런 말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는 아버지와 아들의 부탁을 받고 다시 오신 것이며 그 보내신 이의 뜻을 따라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 이 장소에서 나는 육체가 되어버린 저 사람들을 본다. 네피림이라는 막강한 무력을 가지고 세상 위에서 군림하는 어떤 이들을 보는 것이다. 과연 저들은 그들의 선택에 정말 만족했던 것일까? 사실은 그들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았을까? 그러나 오히려 지금의 현실은 이러한 권력을 가진 자를 진정한 승리자라 한다. 자신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들을 아내로 삼을 수만 있다면 천국이 왜 필요하겠느냐고 그들은 감히 말할지도 모르는 것이다.
Chapter5. 첫번째 분기점 (네피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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