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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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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359회 24-05-12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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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람나무 3권 예언의 말씀
세상 끝에는...
마지막 종



> 태복음 24장은 예수님의 예언의 말씀이다. 그리고 25장에서는 그 예언을 위하여 세가지 비유를 말씀해 주신다. 직접 자세히 읽어보고 과연 그러한가 상고하기를 바란다. 내게 있어 예언이란 풀지 못하는 그런 숙제처럼 느껴지곤 했었다.
 그러나 양육의 말씀을 풀고 있는 중에 주께서 예언이라는 것이 과연 무엇인지 그 실체를 알게 하셨다. 때문에 감람나무 3권인 예언의 말씀도 직접 기술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심지어 주께서는 양육의 말씀편이 오히려 더욱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 하셨다.

> 양육의 말씀은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장소를 찾아 여행함으로써, 성장에 관련된 어떤 단서들을 모으는 것이라 하겠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좁은 길을 여행함으로써 하나님의 생각을 배워나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예언의 말씀이란 아직 이루어지지 않은 어떤 미래를 말함으로써, 숨겨진 하나님의 생각을 드러내는 것이라 하겠다. 이는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상당히 중요한 메세지를 담고 있어, 이런 경고들을 무시한다면 오히려 더욱 심각한 위험에 처하게 될지도 모른다.

> 휴거라는 이상한 말을 지어내는 자들이 있다. 이들은 불가운데서 구원받을 방주를 구하는 자들과 같다. 온세상이 불탈때에도 자신들만은 이 환란을 피할 수 있을거라고 그리 믿는 것이다. 니고데모가 이스라엘의 선생이었을지라도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거듭남에 대해서는 도무지 이해하지 못했었다. 때문에 그는 어머니 뱃속에라도 다시 들어가야 하는 것이냐고 그리 물었던 것이다. 그러나 이 니고데모를 통해 오히려 거듭남에 대해 이제는 배워야 하는 것이 아닐까?

> 아무리 노력해도 영적인 존재로 거듭나지 못한다면 분명 둘 중에 하나일 것이다. 예수께서 거짓을 말했거나, 하나님의 종이라 주장하는 당신의 인도자가 거짓을 말했거나 말이다. 만약 누군가가 참으로 거듭나게 되었다면 분명한 증거가 뒤따르게 될 것이다. 꿈을 통해서든지, 이상을 통해서든지, 혹은 영을 통해서든지, 천사들을 통해서든지 말이다. 교회란 건물이 아니라 사람들을 가리키는 것이며, 별이란 하나님의 보내신 종들을 가리키는 것이다. 그러므로 믿는 자들은 반드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해야만 할 것이다. 



 

> 세상 끝에 다가갈수록 사도라는 이 직분은 참으로 중요해진다. 왜냐하면 사도가 없으면 교회 또한 존재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교회는 반드시 이 사도라는 터 위에 그렇게 세워져야만 하는 것이다. 만약 사도라는 하나님의 종이 없다면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그렇다면 세상은 이미 실패해 버리고 만 것이다. 예수님의 계획은 무산된 것이고, 세상은 소망도 없이 그렇게 멸망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사도는 존재한다. 다만 우리 눈에 잘 띄지 않을 뿐인 것이다. 
 
> 사도라는 직분은 달란트 비유에서 언급한 금 달란트와도 같다. 누군가는 다섯달란트를, 누군가는 열달란트를 맡은 종과 같은 것이다. 또한 자신의 재능을 따라 열심히 일하게 되면 더욱 많은 달란트를 맡게 될지도 모른다. 예수께서는 사도라는 직분을 그의 제자들에게 허락하셨다. 심지어 가룟 유다에게도 말이다. 그리고 이방인의 사도라 불리우는 바울마저도 사도로 세우신다. 이 사도라는 직분은 예수님의 교회에 있어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 과거 선지자들이 했던 그런 역할을 다만 이름만 바꿔서 사도로 칭하는 것이 아닌 것이다. 선지자는 일종의 메신저와도 같다. 성령의 감동을 따라 하나님의 음성을 전하는 그런 메신저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나 사도는 선지자와는 많이 다르다. 사도는 일종의 증인이라는 시스템에 대해 먼저 이해해야만 한다. 예수의 증인은 둘이다. 바로 모세와 엘리아, 변화산에서 아버지의 음성을 들은 그들은 비로소 예수의 증인이 된다. 그리고 그것은 신부인 두증인에게로 그렇게 이어지는 것이다. 
 
> 사도란 두증인처럼 예수의 증인이 된 자를 가리킨다. 성령의 강림을 통해 예수께서 기대하시는 것은 진정한 예수의 증인이 나타나는 것이다. 물론 그의 제자들은 처음부터 함께 하였기에 증인이라 할 수 있겠지만, 오히려 그들조차 성령을 통해 영적인 진실을 본 자가 되기를 바라셨던 것이다. 성령의 감동을 통해 우리는 영적인 세상을 경험하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예수를 만나고, 깨달음을 얻어, 예수의 참된 증인이 되는 것이다. 보는 것을 말하고 듣는 것을 증거하는 것이다.
 
> 사도는 교회의 터가 된다. 사도는 영으로 기록된 성경을 해석함으로써 믿음이라는 집을 세울 그 터를 제공한다. 우리가 아는 성경책은 마치 봉한 책과 같다는 것을 아는가? 선악과는 그저 붉은 사과에 불과하며, 옛뱀은 전설 속에 나오는 간교한 드래곤인 것이다. 저 선악과가 무엇인지, 옛뱀이 왜 저러는지, 누구라도 좀 설명해줘야 하는 것이 아니겠는가 말이다. 선악과를 먹은 아담이 왜 벗었음을 알게 되는지 아는가? 왜 생명나무로의 길은 막으셔야만 했던 것일까?
 
> 해석되지 못한 성경을 과연 진정한 성경이라 할 수 있겠는가? 멋대로 짜맞추고 지어내는 성경 이야기를 진정한 성경이라 할 수 있겠는가 말이다. 사전적 의미를 갖다 붙이기도 하고, 언어학적 원어를 가지고 그 상상력을 동원하기도 한다. 저들은 성경을 마음대로 조각내며, 마음대로 갖다 붙인다. 그리고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들은 사실 믿지 않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실재로 존재하고 있음을 말이다. 그가 벌하실 수 없다고 그리 생각하는 것이다. 
 
> 성경은 성령의 감동을 따라 기록하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기록된 것은 성령의 감동이다. 영적인 그 무언가가 성경책에 기록되었다는 그런 말이다. 그러므로 성령의 감동을 받지 못한다면 그 해석은 불가능하다. 하나님의 생각이 성령의 감동을 통해 우리 안에서 그렇게 느껴지고 전달되어질때 우리는 비로소 진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아주 작은 단서들이 그렇게 하나씩 하나씩 풀리게 되고 모여서 진리를 알게 되는 것이다. 사도는 먼저 이 길을 따라 걸은 자이며, 자신이 걸은 그 길을 교회들에게 그렇게 보여주는 것이다.
  
>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은 우리의 죄사함을 위한 것이었다. 그리고 그 죄사함은 성령을 부어 주시기 위함인 것이다. 성령을 부어주심은 영적인 거듭남을 위한 것이었으며, 그 거듭남은 또한 변화와 성장을 위한 것이었다. 예수께서 아무리 말해도 그 제자들은 사실 깨닫지 못한다. 우리가 아무리 노력하고 노력해도 변할 수가 없는 것이다. 때문에 우리는 성령을 받아야만 한다. 하나님의 신은 우리 안에서 그렇게 깊이 새겨지게 되고, 우리의 존재를 근본적으로 송두리채 바꾸게 되는 것이다.
 
> 그러므로 사도란 보냄을 받은 주의 종들이며, 교회의 터이며, 참된 예수의 증인들이다. 성령과 함께 예수를 증거하며, 그의 증인이 되어줄 것이다. 사도는 예수님의 오른 손에 붙잡힌 저 일곱 별들이다. 그들은 일곱 교회를 맡은 자들이며, 이기고 또 이기는 자가 되어 저 두증인처럼 그렇게 성장해야만 한다. 세상 끝에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게 된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끝이 오는 것이 아니다. 종들이 무르익어 희어져 그 추수할 때가 이르는 것이다. 아멘! 

Chapter1. 세상 끝에는...(마지막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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