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나무의 비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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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긍휼 댓글 0건 조회 10회 26-02-17 23:09본문
무화과나무의 비유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그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사귀를 내면 여름이 가까운 줄을 아나니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가까이 곧 문앞에 이른줄 알라”
제자들은 예수님께 세상 끝에 있을 징조에 대해 묻는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이러저러한 징조들을 설명해주시더니 결론은 아버지만 아신다 하시는 것이다.
그러면서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하신다. 여기에 비유가 어디 있단 말인가? 이는 그저 무화과나무의 생태일 뿐이지 않은가.
비유란 무엇일까. 무언가를 말하거나 설명할 때 더욱 이해하기 쉽게끔 다른 것에 빗대어 설명하는, 그런 것이 아니던가.
예수님의 말씀에 따르면 여름이 가까워지먼 무화과나무의 가지가 연해지고 잎사귀를 내는 것이 그저 자연현상이 아니라, 사실은 어떠한 것을 비추기 위한 현상이었다는 것이다. 세상 끝 날에 있을 징조처럼 말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에는 이러한 것들이 무수히 많다.
왜 우리 어렸을 적부터 어른들에게 묻곤 하던 의문들 말이다. 바닷물은 왜 짜요? 하늘은 왜 파래요? 번개는 어디서 와요? 왜 이 동물은 초식만 하고 이 동물은 육식만 해요? 남자랑 여자는 왜 달라요?사
실 어른들도 모른다. 그저 적당히 배운 원리를 설명할 뿐, 유식하다는 고명한 학자들도 결국 겉핥기식으로 그 원리를 관찰하고 답습하고 적용해서 사용할 뿐. 간신히 편린이나마 이해하는 것만이 고작이요, 그저 아는 척에 불과한 것이다.
자연과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그 원리와 구조에 감탄할 수밖에 없다. 그 놀라운 기술들이 과연 우연의 산물로는 결코 이루어질 수 없음을 깨닫지 않고서는 못 배길 것이다. 그렇게 우리는 또 하나님의 존재를 느끼게 된다. 애초에 느끼라고 그렇게 만들어 놓으신 것이기도 할 것이다.
이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며 어떤 이들은 조상의 지혜로다~ 할지도 모른다. 가만보면 이걸 어떻게 알았지? 할만한 놀라운 지식들이 있는 것 사실이다. 농사라던가 요리라던가 해독이나 치료 같은 행위 중에서 말이다. 그러나 이 또한 사실 자연에서 보고 배운 것에 지나지 않다. 이는 사실 친절히 가르쳐주시는 이가 있었기 때문이다. 어찌 보면 그걸 보고 배우는 것 자체를 지혜라고 할 수는 있을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만드실 때 정말이지 많은 시스템들을 구축해 놓으셨다. 그러한 세상의 이치, 원리, 구조를 통해서 우리는 배우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길 그 모든 숨겨진 것들이 사실은 각각의 이야기이며 비유였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비유로써 우리에게 가르쳐주시는 것을 참 좋아하시는 듯하다.
답을 알려주시기보다 더욱 생각함으로써 깨달음에 이르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마치 곰이 자식에게 생선을 낚아주는 것이 아니라 낚는 법을 가르치듯이 말이다.
배울 의지가 있는 자는 많은 비유들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어떠한 것들은 무척이나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그렇게 하나하나 생각하다 보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될 것이다. 그리고 소통하며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비유의 참된 모습이며 하나님의 소통의 방식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비유를 해석하며 깨닫는 것이 소통의 첫걸음이며 반드시 배워야만 하는 첫 번째 일이라 할 수 있겠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신다.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배우라... 천지는 없어지겠으나 내 말은 없어지지 아니하리라“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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