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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스톤페이스 댓글 0건 조회 15회 26-03-1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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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의 어릴적 꿈은 과학자가 되는 거였어요. 돈 잘버는 그런 과학자랄까요? 제 눈엔 사람들이 조금 이상하게 보였어요. 왜 영구기관이 불가능해? 완전한 영구기관은 힘들지라도 반영구적인 그런 기관은 너무나도 쉬워보였죠. 그리고 영구기관이 아니면 좀 어때? 영구기관에 가깝기만 해도 되는 거 아닌가? 어차피 기술은 계속 발전해야 하는데 뭐 십년정도만 써도 되는것 아냐 했죠. 둥근지구이론은 나의 상상력을 자극했어요. 광활한 우주를 상상했고 하나님께서 우주를 만드셨다고 생각했죠. 태양이라는 별을 중심으로 태양계가 마치 시계처럼 그렇게 움직이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블랙홀이 존재하고 그 블랙홀은 은하계의 중심이라고 확신했죠. 마법과도 같은 중력을 따라, 만류인력을 따라, 우주의 모든 것들이 그렇게 돌고 돈다고 믿었지요. 

 

> 빛은 파동이자 입자라 배웠고 아무런 의심도 없이 이를 받아들였어요. 또한 시간여행이 정말 가능할지도 몰라하며 상상력을 펼치곤 했지요. 이 모든 것을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라 믿었으며 그런 그의 지혜를 찬양하고 경배했어요. 어리니까요. 세상이 내게 거짓말을 하고 있다곤 전혀 생각할수 없었어요. 대학이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할수 없었어요. NASA가, 정부가, 기업이, 그리고 부모가 자녀에게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할순 없잖아요. 그런데 이상했어요. 빛은 입자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죠. 그리고 빛은 과연 무얼까 생각했어요. 빛이란 우리 눈으로  보게해주는 무언가에요. 빛이 물체에 반사되어 튕겨나오면 우리는 그 빛을 통해 물체의 특성을 알게 되죠. 속도를 가진 모든 물체는 에너지를 소비하죠. 돌맹이를 아무리 쎄게 던져도 결국 멈추는 이유에요. 그런데 빛은 파동이라서 에너지를 소비하지 않는다네요. 파도를 보며 생각했어요. 저게 뭐지? 놀랍게도 파동은 눈으로 볼수 있을만큼 매우 느리게 퍼져가요. 파도를 보며 생각했어요. 빛은 저런 파도와도 같구나. 매질을 따라 에너지의 이동이 일어나는데 이것이 빛이구나. 빛이 뭐지? 하나님은 첫째날에 빛이 있으라 하셨대요. 하나님은 첫째날에 무얼 만드신거지 했어요. 그리고 알게되었죠. 아!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만드신거구나.

 

> 그래, 그렇겠지. 첫째날에 만들어야 하는게 뭐였겠어. 빛이란 시간이네. 그렇게 나의 과학이라는 세계가 조금씩 균열이 가고 부서져가기 시작했어요. 입자가 아니네, 파동이지. 그런데 왜 입자라고 주장하는 거지? 저들도 그냥 바보는 아닐텐데... 이상했어요. 입자라는 증거는 하나도 없는데 입자라고 우기는 게 말이에요. 그리고 깨달았죠. 저들이 거짓말을 하는 그 진짜 이유를요. 우주를 건너 빛이 지구에 와야되는 거에요. 그런데 매질이 없다고 했거든요. 우주는 진공이라고 했거든요. 빛이 올수 없는 거에요. 파동인 빛이 매질을 따라 와야 하는데 우주엔 매질이 없는 거죠. 그래서 입자이기도 한거라고 하죠. 장난하나요? 그런데 달이 반사체라 해요. 태양의 빛을 반사해서 초승달도 되고 반달도 된다고 하죠.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상해요. 지구의 그림자가 절대 비출리 없는데도 달은 초승달이 되죠. 뭐죠? 결정적으로 하늘엔 두 큰 광명이 있다고 해요. 성경에서는요. 해와 달은 다르지만 둘다 빛을 내는 광명이었던 거에요. 전 어렸지만 언젠가 NASA와 같은 대단한 곳에 가서 그 기관을 이끄는 그런 리더가 될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꿈은 점점더 멀어져만 갔죠. 세상은 저와 같은 사람을 써주질 않아요. 저와 같은 사람을 지워버리려 하죠. 진실을 보는 사람을 싫어하거든요. 그래서인지 왠지 자신을 점점 더 숨기게 되더군요. 뭔가 알고있다는 걸, 뭔가 보고 있다는걸 들키면 안될것만 같았죠. 그런데 왜 그랬는지 몰라요. 어렸으니까. 그냥 어렸으니까 그랬던 거죠. 

 

> 일종의 과대망상에 빠졌던 게 아닐까요? 실제로 아무리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건 쉽지만은 않았어요. 물론 그럴듯한 핑계는 항상 있었죠. 그런데 의미없는 공부는 정말 하고싶지 않았어요. 정말 바보가 되는 그런 느낌이 들었거든요. 저딴걸 왜 외워야 하는건지 도대체 이해할수 없었어요. 다른 사람을 가르칠 정도로, 정말 잘 가르칠 정도로 대단한 실력을 가졌지만 놀랍게도 결코 좋은성적은 나오지 않았죠. 문제가 그지 같았거든요. 알아요, 그래봐야 핑계에 불과하겠죠. 그런데 이겨내고 싶진 않더라고요. 그냥 전 하나님을 찾기로 해요. 적당히 살면서, 알바같은거 하면서, 하나님을 만나길 기대했어요. 그분은 다를거라며 나를 알아봐 주지 않을까 했어요. 하지만 여긴 더 이상해요. 교회는 세상보다 더 이상해요. 근데 어쩌겠어요. 갈 데가 없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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